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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비장애 차별없이 하나되는 천국잔치 열렸다

미 동·중부지역 장애인 600여 명 참석
장애학생·성인 위한 두 캠프로 진행돼
부모들 간증 쏟아져, 위로와 도전 심어줘
프롬파티·물놀이 실내외서 즐거운 한때

밀알 사랑의 캠프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물놀이를 자원봉사자가 돕고 있다. [사진 뉴저지밀알선교단]

밀알 사랑의 캠프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물놀이를 자원봉사자가 돕고 있다. [사진 뉴저지밀알선교단]

장애인를 향한 사랑의 결실이 버지니아에서 맺어졌다. 장애와 비 장애 차별 없이 하나되는 천국잔치가 열린 것.

뉴저지 밀알선교단 강원호 단장이 이끄는 제 27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버지니아 하이야트 레건시 둘스 호텔에서 장애인과 가족, 후원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는 장애 학생들을 위한 사랑 캠프와 장애 성인을 위한 믿음 캠프 등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됐다. 장애 학생들을 위한 프롬파티도 열려 정장을 차려입고 프롬파티를 즐겼다.

야외에서는 물놀이, 풍선놀이가 열려 장애인들이 모처럼 흥겹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성인 장애 캠프에서는 장애인 부모들의 간증이 쏟아져 나왔다.

애틀란타에서 온 한 장애인 부모는 "두 자녀가 모두 장애아로 태어나 힘겨운 시간을 보냈지만 그로 인해 하나님 사랑과 은혜, 자녀의 소중함을 알고 지금까지 잘 키우고 있다"고 말해 용기와 도전을 심어줬다.

또 다른 간증을 한 이영 권사는 "25년 전 시카고로 유학 와, 뇌성마비 장애 아들을 낳았는데, 이후 남편이 세상을 떠나고 혼자 아들을 키우며 지금까지 아무 탈 없이 살고 있다"며 "이 모든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부모들의 체험담을 들은 한 장애인 어머니 이지은(57)씨는 "캠프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을 뿐만 아니라, 장애아를 직접 키운 부모들의 경험담과 간증을 듣고나니 많은 도전과 함께 위로가 됐다"고 말했다.

강원호 목사는 "이번 캠프에는 동.중부 지역 10여 개 밀알선교단에서 장애인들이 대거 참석했는데,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은혜롭게 캠프가 끝났다"며 "여러 교회와 독지가들의 도움으로 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에 20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구슬땀을 흘려가며 장애인들을 인솔하고 도왔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밀알 사랑의 캠프는 27년 전 메릴랜드 안나산 기도원에서 50여 명의 장애인과 봉사자들로 시작됐다. 이후 해를 거듭할수록 그 수가 늘면서 미 동.중부에서 600여 명, 서부지역에서는 500 여 명 등 무려 1000 명이 넘는 장애인과 부모,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캠프로 발전했다.

한편 뉴저지 밀알선교단은 뉴저지 새들루북에 장애인들을 위한 학교ㆍ병원ㆍ농장 등이 갖춰진 '꿈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꿈터 공사가 거의 완료돼 오는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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