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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롤라팔루자 2019 행사 보안 강화

시카고 다운타운 내 존행콕 센터[Needpix]

시카고 다운타운 내 존행콕 센터[Needpix]

▶나흘간 총 40만 명 인파 예상

매년 여름 시카고에서 열리는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 2019년 행사가 오는 1일 시작된다.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는 세계 록 음악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러나 지난 28일 캘리포니아 주 질로이의 음식 축제 '갈릭 페스티벌'(Garlic Festival)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 최소 3명이 사망하며 롤라팔루자 참가자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롤라팔루자에는 하루 10만 명, 나흘간 총 40만 명의 인파가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연합체 '시카고 룹 연합'(Chicago Loop Alliance)의 회장 마이클 에드워즈는 "세계적인 행사를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개최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시카고 시와 협력해 행사 참석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로리 라이트풋(56) 시카고 시장은 "시카고에서 비극적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행사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경찰은 롤라팔루자 행사장 안으로 등에 메는 가방 등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다. 또 모든 소형 백은 행사장 입구에서 보안 검색을 받게 되며 행사장 내 액체 반입은 금지된다.

아울러 경찰은 참석자들에게 무료로 식수를 제공할 예정이다.

롤라팔루자 행사장에 반입이 금지된 품목은 에서 확인할 수 있다. @KR

▶‘총기 사용 살인 반대’ 시민단체 회원 2명 총격 사망

시카고 ‘총기 사용 살인 반대(Mothers Against Senseless Killings)’ 시민 단체의 여성 회원 2명이 지난 26일 시카고 남부지역에서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망한 26세, 35세 여성은 시카고 잉글우드 지역 한 거리에 서있다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성들은 각각 세 명과 두 명의 자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파란색 SUV 차량 운전자가 창문을 열고 총기를 발사했다”며 “사건 현장에 있던 58세 남성도 당시 찰과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수사 중이다. @DY

▶존행콕 엘리베이터 잇단 멈춤 사고

시카고 초고층빌딩의 상징 존행콕센터(100층·1128ft) 엘리베이터 2대가 잇따라 고장을 일으켜 이용객들을 놀라게 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시카고 소방당국은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연속 오작동으로 멈춰선 존행콕센터 엘리베이터에서 탑승객 구조 작업을 벌여야 했다.

20일에는 5명이 타고 있던 엘리베이터의 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객들이 한동안 갇혀 있다가 소방관들의 도움으로 구출됐다.

21일에는 96층 바에서 13명을 태우고 내려오던 엘리베이터가 2층 인근에서 갑자기 멈춘 후 2피트 정도 추락했다.

구조대원들은 엘리베이터 문을 강제로 열고, 4피트 정도 틈새로 탑승객들을 구조했다.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던 필 버드는 "엘리베이터 천장에 파편들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엘리베이터가 부서지는 줄 알았다"며 "잘 내려가다 갑자기 1~2 피트 추락하는 느낌이 들어 놀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빌딩 관리소 측은 "두차례 사고로 인해 부상한 사람은 없다"면서 "사고 엘리베이터들은 지난달 정기 점검을 받았다"고 밝혔다. 엘리베이터 관리업체는 "기계적 또는 전기 문제로 인해 엘리베이터가 오작동한 것 같다"고 추정했다.

소방당국과 빌딩 관리소 측은 엘리베이터를 수리한 뒤 바로 운행을 재개했고, 당국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존행콕센터는 1969년 완공 당시 시카고 최고층 빌딩이자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이어 미국에서 2번째 높은 빌딩으로 관심을 모았다.

현재 시카고에서 4번째, 미국에서 9번째로 높은 빌딩인 존행콕센터는 지난해 존행콕 측의 명명권(naming right)이 소멸돼 주소 '875 노스 미시간 애비뉴'로 이름이 잠정 변경돼있다. @KR


Kevin Rho·유동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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