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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 어스틴 대학, ‘전액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 구체적 조건 발표

UT 어스틴 학부생 21%, 8천 200명 ‘전액 장학금’ 지원 … 텍사스 거주 학생, 학점 2.0 이상

2020년 가을부터 실시되는 이번 장학금은 현재 학부생의 약 21%인 65,000달러 미만 소득 가정 8천 200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을 부담한다.(사진 출처=statesman)

2020년 가을부터 실시되는 이번 장학금은 현재 학부생의 약 21%인 65,000달러 미만 소득 가정 8천 200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을 부담한다.(사진 출처=statesman)

대학 등록금이 물가에 비해 천정부지로 치솟는 지금, 대부분은 가정에서 장학금은 중요하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UT 어스틴은 텍사스 주립대 이사회의 발표에 따라 가구 연소득이 65,000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Texas Advance Commitment)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난 12일(금) 밝혔다.

2020년 가을부터 실시되는 이번 장학금은 현재 학부생의 약 21%인 65,000달러 미만 소득 가정 8천 200명을 대상으로 등록금 전액을 부담한다. 한편, 가계 소득이 12만 5천 달러 이하일 경우 추가 지원을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등록금은 가계 소득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장학금을 받는 조건은 현재 텍사스 거주 학생으로 연방 학생지원 또는 텍사스 주 재정지원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어야 한다. 일부 학생의 경우 가계 재정 상태를 증명하는 서류를 추가로 제출해야 하며 재학생 또는 전학생의 경우 학점이 2.0이상으로 다음 학기 등록에 대한 자격이 갖춰져야 한다.

한편, 어드밴스 커밋 프로그램 대상자는 학교 재학 중인 모든 학생들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텍사스 거주자로 대학원생과 국제 학생들은 혜택에서 제외된다.
한편 최근 이민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DACA 학생들의 경우 텍사스 고등학교 졸업생의 경우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한 학기 평균 등록금 5천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으며 지역 대학마다 차이가 있다.



지난 몇 년간 UT 어스틴 관계자들은 저소득층과 중산층 학생들을 위해 연간 1,250만 달러의 장학금을 약속했다. 이는 연간 3만 달러 미만의 소득을 얻고 있는 가정에서도 4년 동안 등록금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의 충분한 장학금을 보장하는 금액이다.

연간 10만 달러의 소득을 얻고 있는 가정의 학생들도 현재 300달러에서 2,500달러까지의 연간 보조금을 받고 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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