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지 이자율 하락…30년 고정 3.75%
지난주 상승했던 모기지 이자율이 다시 하락했다.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은 25일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전국 평균 이자율이 3.75%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주 기록했던 3.81%에서 0.06%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2주 전과 같은 이자율이다. 1년 전의 이자율은 4.54%였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 평균 이자율도 지난주보다 0.05%포인트 빠진 3.18%를 기록했다. 1년 전에는 4.02%였다.
5년 후 변동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은 지난주보다 0.01%포인트 내린 3.47%를 나타냈다. 1년 전 금리는 3.87%였다.
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경제학자는 "모기지 이자율이 꾸준히 3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하면서 지난 2개월 동안 모기지 신청건수도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하고 "이 같은 결과는 올 하반기 주택거래 증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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