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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에 꽃피운 축구 선교, 중남미·아시아 등지서

퀸즈 프라미스교회, 4/14 윈도우 축구 사역
7월 한 달간 다비드·콜론·파나마시티서 열려
다비드 시장, '프라미스 축구의 날' 제정 선포

프라미스교회 축구 선교팀의 게임이 시작되기 전, 파나마 한 축구경기장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프라미스교회]

프라미스교회 축구 선교팀의 게임이 시작되기 전, 파나마 한 축구경기장에서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 프라미스교회]

퀸즈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허연행)의 축구 선교팀이 중남미 지역에서 한 달간의 스포츠 미션을 완수하고 뉴욕에 왔다.

지난 10 년간 6 개 시즌을 진행해 온 프라미스교회 축구선교팀은 올해는 '운하의 나라 파나마'에서 게임을 펼쳤다. 400만명 인구의 파나마 4개 거점 도시인 다비드(7월10일), 라쵸레라(7월14일), 콜론(7월17일) 그리고 수도인 파나마시티(7월21)의 스타디움에서 4차례 축구 게임이 열렸다. 이 교회가 5대 중점 사역으로 펼치고 있는 4~14세 유아.청소년 대상 스포츠 문화 사역 중 하나다.

1 차 경기는 인구 17 만의 소도시 다비드에서 개최됐는데, 다비드 시장이 참석, 경기를 관람했다. 당시 3200석 경기장에는 입추의 여지 없이 관람객들이 몰려와 경기를 관람했으며 밀려드는 인파 때문에 1000여 석의 보조의자를 추가로 설치하기도 했다. 경기가 끝난 후 다비드 시의회는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담임목사와 리더십.할렐루야 축구팀을 시청으로 초청, 경기가 열렸던 7 월10 일을 '프라미스 축구의 날'로 제정, 선포했다.

지난 21일 열렸던 파나마시티의 2만7000석 메머드급 축구 경기장에는 무려 1만 6000여 명의 어린이들과 시민들이 몰려왔다.



경기 기간 선교팀들은 파나마 시장 주최로 열린 기자회견에도 초청됐다. 파나마 시장은 "프라미스교회 축구 선교로 어린이들이 소망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며 "프라미스교회가 매년 실시하는 축구 선교를 앞으로 시정부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선교를 위해 프라미스교회 중.고등부 단기선교팀 70명도 합세했다. 교회 장년팀 250명, 월드밀알공연팀 150명을 합치면 프라미스교회 성도 470명이 스포츠 선교에 나선 것이다.

이들은 축구 선교 이외에도 파나마 하나님의 성회 수양관에서 600여 명의 현지 어린이들과 학생들에게 여름성경학교와 영어 캠프를 통해 말씀도 가르쳤다.

이번 파나마 선교에는 월드밀알선교합창단(단장 이다니엘 장로)도 함께 찬양과 성가로 힘을 합쳐 선교적 시너지 효과를 더해줬다.

현재 한국에서는 4/14 윈도우선교 일환으로 '코리아 에클레시아'가 진행되고 있다. 영성훈련 프로그램인 에클레시아는 영성 및 은혜 회복 운동이다. 지친 영혼들을 회복시켜 주고, 사역자들에게는 사명과 은사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서는 10회째 행사가 진행중인데, 뉴욕에서는 80기 '뉴욕 에클레시아' 프로그램이 오는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선보인다.

태국에서는 '방콕 에클레시아'가 오는 29일부터 8월1일까지 열리고, 이어 4/14 윈도우 선교 브로드웨이 뮤지컬 '히즈라이프'(His Life)가 오는 8월15일부터 18일까지 계속된다. 그동안 예수 역의 주연을 맡았던 랜디브룩스가 은퇴한 후, 아담 리처드와 호흡을 맞춘다. 세계 최대 쇼핑몰인 방콕 '센트럴 월드(Central World)' 내 극장에서 8회 공연을 통해 불교의 나라 태국에도 그리스도 복음의 씨앗이 뿌려지게 된 것.

한편 4/14 윈도우 사역은 지난 2009년 김남수 원로목사와 루이스 부시 박사가 전세계 4~14세의 어린이 18억 명과 그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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