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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주성령대회 연인원 2천명

성령체험·치유집회
믿음의 기적 전파
상설 고백소 설치

뉴저지 펠리시언 대학 강당에서 사제들의 집도로 미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뉴저지 펠리시언 대학 강당에서 사제들의 집도로 미사가 열리고 있다. [사진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

2019년 북미주 성령대회가 지난 20 .21일 이틀간 2천여 명의 신도들이 운집한 가운데, 뉴저지 펠리시언 대학 강당에서 열려 성령 체험 축제 한마당이 됐다.

마태복음 9장 29절 말씀 '너희가 믿는대로 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의 개회 미사는 올해 북미주 성령봉사회장으로 선출된 정건석 프란치스코 신부(텍사스 오스틴 본당 주임)의 주례로 봉헌됐다.

대회 첫 번째 강의는 북미주 성령봉사회 부회장 전흥식 요아킴 신부(남가주 산클레멘떼 본당 주임)의 '무엇을 진실로 얻고자 하십니까'로 시작됐다. 성악을 전공한 전 신부는 피아노를 직접 연주하며 아베마리아, 넬라 판타지아를 불러 신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별 초청된 이보 파비치 신부(보즈니아-헤르체코비나 반야루카 관구 프란치스코 작은 형제회)는 '그리스도인의 신분' 과 '영적 쇄신의 열매'를 주제로, 둘째날은 '오늘도 우리를 치유하시는 예수님'과 '치유를 위한 다섯 단계"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파비치 신부의 통역은 국제 통역사 남 마르따 씨가 맡았다.

파비치 신부는 "천국과 지옥, 연옥이 존재하며 하느님은 현존, 우리와 함께 하신다"며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지금 이 자리에 그리스도가 우리와 함께 계시는 것"이라고 말했다.또 파비치 신부는 "신도들이 성당에 가는 이유가 단순히 친교나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가 아니라 영원한 생명의 주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위해서다. 이것이 바로 하느님의 사랑이고, 그 분은 개별적으로 우리를 찾아내시고 만난다. 이러한 개별적 사랑이 우리를 치유하고, 해방시킨다. 예수님 안에서 즐거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령대회의 진수라할 수 있는 안수 기도는 파비치 신부와 백운택 아오스딩 신부(북미주 성령봉사회장)가 맡았다.

파견미사의 주례를 맡은 백운택 신부는 "집회 이틀간 참 많은 체험을 했다. 우리가 하느님으로부터 얼마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지를 깨닫게 해줬다"고 말했다.

백신부는 "이번 성령대회의 특징은 상설 고백소를 설치한 것"이라며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치유의 선물을 받아 누린 귀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미동북부 성령쇄신 봉사자 협의회가 주최하고 미동북부 사제 협의회와 각 본당 기도회가 후원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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