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차별' 트럼프 또 폭풍트윗
"언론들 제정신 아냐" 비난
민주 여성의원 비난도 계속
트럼프는 22일 트위터로 "아마존의 워싱턴포스트(WP)가 어제 보도한 뉴스는 완전히 가짜"라고 포문을 열었다. WP는 지난 21일 '트럼프의 인종차별 트윗이 불러온 정치적 위기' 기사에서 "참모들이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작성해 4인방에 대한 적대적 정보가 담긴 종이뭉치를 트럼프에게 건넸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아무것도 전달된 사실이 없다며 "여전히 남아있는 사실은 이스라엘과 미국에 대해 몹시 나쁜 말을 한 4명의 급진적 좌파 여성의원들이 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주류 언론들은 완전히 통제 불능이다. 급진 좌파적 민주당의 견해를 관철하기 위해 끊임없이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친다"며 "완전히 제정신이 아니며 거짓 선동에 신물이 난다"고 했다.
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북한 측과 최근 '친서 왕래'가 있었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매우 긍정적이었다"고 말했다.
>> 관계기사 4, 5면
오원석·김지혜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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