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동포 위해 앞장서 주세요"
한글학교 교사초청 연수 개막
이번 연수는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교육역량 제고를 목적으로 진행되며, 52개국 180개 한글학교에서 250여명의 한글학교 교사와 교장이 참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한국어·문화·역사 교수법 실습, 한글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 등 한글학교 교원으로서 역량 제고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에는 한국역사 특강, 차세대 동포를 위한 통일 교육, 비영리단체로서의 한글학교 운영, 대륙별 경험 교환, 한국 역사 문화체험 등이 포함된다.
한우성 이사장은 "향후 동포사회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인재육성의 주역들인 한글학교 교장·교사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이번 연수가 재외동포재단과 한글학교 간의 소통강화는 물론 개별 한글학교 단위의 교육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은 전 세계 한글학교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97년 재단 설립 때부터 이 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장병희 기자 chang40th@koreadaily.com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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