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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7.1 강진 남가주 강타

5일 금요일 저녁 8시 19분 남가주에 진도 7.1의 강진이 또다시 발생했다.

미국 지질 조사국 (US Geological Survey)에 따르면 지진은 LA에서 150마일 북동쪽의 컨카운티 리지 크레스트에서 북동쪽 11마일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8시16분 셜즈밸리 남서쪽에서 규모 5.0의 지진이 있고 3분 후 7.1의 강진으로 이어졌다.

이날 강진은 남가주에서 20년 만에 가장 강력한 규모로 기록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리지 크레스트와 셜즈밸리 일부 주택이 움직이고 옹벽 균열이 발생했으며 한 사람이 경상을 입고 소방관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LA 다운타운을 비롯한 카운티 다수 지역에서 두차례 모두 수십초간 흔들림이 이어졌고 라스베이거스는 물론 멕시코에서도 지진이 감지되었다고 미국 지질 조사국은 발표했다.

특히 지난 4일의 경우보다 지속 시간이 길게 이어진데다 흔들림이 강해 일부 주민들은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등 거듭되는 지진으로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일부 관객들이 출구쪽으로 달려가는 소동이 있었고 라스베이거스에서는 NBA 서머 리그 경기가 지진 직후 중단되기도 했다.

식스플래그와 디즈니랜드에서는 놀이기구 운행을 중단하고 이용객들을 대피시켰다.




칼텍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7월4일 규모 6.4의 사전 지진이 발생한 후 5일 규모 7.1의 본 지진이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빈 뉴섬 가주지사는 컨카운티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 비상대책반 사무소를 가동하면서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지시했다.

남가주에서는 지난 7 월 4 일 규모 6.4의 지진 이후 1400여회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10 일 동안 진도 3.0 이상의 지진이 시어스밸리 인근에서만 117 번 발생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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