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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사찰 일제히 백중 기도에 들어가다

석가탄신일·성도재 등 불교 5대 명절
망자의 넋 기리는 천도재도 함께 열려
보리사·불광선원·운문사 등 잇따라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사찰들이 백중일을 앞두고  기도에 한창이다. 뉴욕불광선원 불자들이 지난해 백중일에 맞춰 음식을 차려놓고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욕불광선원]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사찰들이 백중일을 앞두고 기도에 한창이다. 뉴욕불광선원 불자들이 지난해 백중일에 맞춰 음식을 차려놓고 기도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뉴욕불광선원]

백중(百中·음력 7월 15일)을 맞아 뉴욕과 뉴저지 일대 한인 사찰들이 일제히 백중기도에 돌입했다.

불교에서는 백중을 우란분절(盂蘭盆節.아귀도에 떨어진 망령을 위하여 여는 불사(佛事))이라고도 부른다. 석가탄신일·출가재일·성도재일·열반재일과 함께 불교 5대 명절로 여기는 중요한 날이다.

이날 보통 불가에서는 망자의 넋을 기리는 천도재를 드리고 불자들의 발원 기도를 올린다.

뉴저지 보리사(주지 원영스님)는 3일부터 8월 18일까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두차례에 걸쳐 백중 기도를 드린다.

보리사 원영스님은 "백중 기간 매주 일요마다 천도재를 드린다"며 "이 기간 불자들의 서원을 받아 집중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말했다. 원영스님은 또 "요즘 불경기가 계속되면서 불자들의 마음에도 적잖이 그늘이 지고 있다"며 "이 기간 사업 및 가정 문제 발원기도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플러싱 한인 밀집지역에 있어 비교적 불자들의 발걸음이 잦은 운문사각황선원(주지 무아스님)은 지난달 29일부터 백중기도에 들어가 앞으로 49일간 계속 백중 기도를 드린다. 오는 6일엔 운문사에서 백중대중입재 큰 법회도 있다.

운문사 무아스님은 "백중 기도 기간에는 돌아가신 조상들을 기억하고, 대자비를 실천하신 부처님의 은덕을 기리게 된다"며 "가정과 직장, 개인적으로 바라는 일을 이 기간 발원 기도 한다면 반드시 소원성취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 태판에 위치한 뉴욕불광선원(회주 휘광스님)은 오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21일간 새벽 5시 30분과 오전 11시 두 차례에 걸쳐 백중기도를 드린다.



백중=백중은 음력으로 칠월보름을 말한다. 다른말로 백종(百種).중원(中元).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불린다. 또 다른 유래는 이때쯤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와 100가지의 씨앗을 갖추어놓은 것에서 비롯됐다. 이날 보통 조상들의 넋과 망자를 기리는 천도재가 함께 열리며 민속전통놀이를 비롯,농신제.작두말타기.춤판.뒷놀이 등 한바탕 잔치가 벌어진다. 또한 각종 부각과 연자밥.지짐.게장멸치젓.노각나물.애호박나물.가지나물.박나물 등 각종 나물을 먹는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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