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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요 없는 다이어트, 느림보 식사가 답이다

하루 10~12시간 범위 식사
밥보다 채소 등 반찬부터

살을 빼기란 결코 쉽지 않다.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된다는 건 누구나 안다. 운동으로 체중을 줄이려면 하루에 몇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시간이 부족한 이들은 식단 관리로 눈을 돌린다. 어렵고 지켜야 할 규칙이 많은 까다로운 식단 관리는 요요의 덫에 빠질 뿐이다.

다이어트 식단은 단순하고 쉬워야 한다. 그래야 오랫동안 실천이 가능하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 별도로 칼로리를 제한하는 특별 식단을 짜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식단이 바뀌면 언제든지 요요현상으로 살이 찔 수 있다. 평소대로 먹으면서 살을 빼는 것이 가장 좋다.

첫째, 음식을 먹을 땐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먹는다. '느림보 식사법'이다. 역설적이지만 먹는 식사시간이 길어지면 한 끼당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허겁지겁 급하게 밥을 먹으면 뇌에서 '배가 부르다'는 포만감을 인지하지 못해 과식하기 쉽기 때문이다.

둘째, 짜고 단맛에 길든 미각을 교정한다. 기름에 볶고 튀기거나 설탕·소금 등으로 양념을 강하게 사용한 자극적인 맛은 식탐을 부른다. 강렬한 맛이 뇌 시상하부의 식욕 조절 중추를 자극해 특정 맛에 집착하거나 더 많이 먹도록 유도한다.



셋째,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을 하루 24시간 중 10~12시간 이내로 한정한다. 시간제한 식사법이다.

마지막으로 밥보다는 채소·고기 등 반찬을 먼저 먹는다. 허기로 폭식하는 것을 전략적으로 막아줄 수 있다.


권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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