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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워라벨'을 찾아서

2019 하반기 레저 캘린더

워라벨을 위해 일터에서 좀 먼 어딘가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맨 아래 사진은 모하비 사막에서 열리는 풍등축제 '라이즈 페스티벌' 모습.

워라벨을 위해 일터에서 좀 먼 어딘가로 떠나 보는 것은 어떨까. 맨 아래 사진은 모하비 사막에서 열리는 풍등축제 '라이즈 페스티벌' 모습.

욜로, 소확행에 이어 요즘 자주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 워라벨(work-life balance)이다. 일과 삶을 균형. 일과 여가를 적절하게 유지하며 삶의 질을 높이자는 뜻이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다. 벌써 한해의 반이 지났다. 거침없이 지나가는 시간 속에서 일에 파묻혀 때론 피곤하다며 제대로 된 여행 한번 다녀왔는지 돌아봐야 할때다. 캘리포니아에는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연과 이벤트와 먹거리가 가득하다. 그리고 다음주는 독립기념일(7월 4일) 연휴다. 워라벨은 모두의 손에 있다. 그것을 움켜 잡을 것인지는 자신의 선택이다. 당신의 워라벨을 위해 남은 반년, 남가주에서 열리는 각종 이벤트를 소개한다.

7월 독립기념일(4일)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4일 그랜드파크·로즈볼·홈디포센터·LA메모리얼 콜리세움·퀸메리호 등 남가주 곳곳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진행된다. 가기 전에 입장료나 주차료를 확인해 봐야한다.



▶에니매 엑스포

일본 에니메이션부터 게임, 음악, 패션, 영화 등 일본 대중문화를 담은 대형 축제다. 3일부터 7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오렌지카운티 페어

올해는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한 달간 코스타메사에 있는 OC페어&이벤트 센터에서 개최된다. ocfair.com

▶LA수목원 여름콘서트

LA수목원의 연례 이벤트로 자리 잡고 있는 콘서트로 저렴한 가격에 야외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13일 오후 7시 30분. 지휘는 마이클 파인스타인, 솔리스트로는 토니 야즈벡이 무대에 오른다.

www.arboretum.org

▶옥스나드 살사 페스티벌

알싸한 살사의 매콤한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다.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옥스나드 플라자 파크에서 진행된다. 먹거리와 놀이, 공연이 있는 전형적인 페스티벌이다.

oxnardsalsafestival.com

▶US오픈 서핑대회

세계에서 가장 큰 서핑대회다. 27일부터 8월 4일까지 헌팅턴비치에서 열린다. 월드클래스의 서핑과 스케이트보딩, BMX 선수들이 참가한다.

▶서프페스티벌

국제 서프페스티벌이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맨해튼·허모사·리돈도·토런스 비치 등에서 진행된다.

www.surffestival.org



8월 ▶롱비치 재즈 페스티벌

매년 유명 재즈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9일~11일 롱비치 레인보우 라군 파크에서 열린다. 에릭 베넷, 노만 브라운, 브라이언 컬버트슨 등 20여 명의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longbeachjazzfestival.com

▶애완견 서핑대회

애견들의 서핑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임페리얼 도그 서핑 대회'가 10일 임페리얼 비치에서 열린다. surfdogevents.com/imperial-beach

▶뉴포트비치 랍스터 축제

올해는 장소가 바뀌었다. 8월 11일 뉴포트 비치 시빅센터 파크에서 열린다.

www.lobsterfestatnewportbeach.com

▶K콘(KCON)

미국 최대 한류 축제 케이콘이 15일부터 18일까지 LA다운타운에 있는 스테이플스센터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하루 늘어난 나흘간 열릴 예정이다.

www.kconusa.com

▶롱비치 BBQ 축제

다양한 바비큐를 맛볼 수 있는 푸드 이벤트로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레인보우 라군 파크에서 진행된다.

▶US 모래조각대회

샌드 스컬핑 챌린지가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사흘간 샌디에이고 브로드웨이 피어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온 모래 조각가들이 참여한다.



9월 노동절(2일)

▶LA카운티 페어

매년 9월 한 달간 포모나 페어플렉스(1101 W. McKinley Ave. Pomona)에서 열린다. 8월 31일부터 9월 22일까지다. 볼거리, 먹거리, 탈거리가 가득하다. lacountyfair.com

▶랍스터 축제

남가주 곳곳에서 랍스터 페스티벌이 열리지만 오리지널은 롱비치 버전이다. 6~8일, 롱비치 레인보우 라군에서 열린다.

www.originallobsterfestival.com

▶알파인 빌리지 옥토버페스트

남가주에서 가장 오래되고 규모가 큰 옥토버 페스트 중 하나로 토런스 알파인 빌리지에서 열린다. 매년 9월 중순에 시작해 10월까지 열린다. 올해는 정확한 날짜를 아직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alpinevillagecenter.com/oktoberfest

▶카탈리나 페스티벌 오브 아트

카탈리나섬에서 가장 오래된 연례 이벤트로 올해로 61주년을 맞았다.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구경할 수 있으며 음악과 엔터테인먼트 등이 준비되어 있다. 20일~22일.

▶루트 66 크루징 리유니온

자동차 마니아들을 위한 행사다. 희귀 자동차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동차 쇼로 20일과 21일 양일간 온타리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 route66cruisinreunion.com



10월 콜롬버스데이(14일), 핼로윈(31일)

▶라이즈 페스티벌

2014년에 시작돼 매년 가을 모하비 사막에서 열리는 풍등축제다. 올해는 4일에서 6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참가자는 풍등에 소망을 적어 날려보내는 데 한번에 수만 개의 풍등이 떠오르는 모습이 장관이다.

▶남가주 페어

전시회·콘서트·엔터테인먼트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는 페어로 5일부터 13일까지 레이크 페리스 페어그라운드에서 개최된다. www.socalfair.com

▶단풍구경

단풍시즌이다. 10월 초면 비숍과 준레이크·루프 플러마스 카운티 등 단풍으로 유명한 중가주 위쪽은 절정기를 이룬다. 지역별로 단풍드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단풍시기는 웹사이트(www.californiafallcolor.com)를 통해 확인하고 가야한다.

▶옥토버 페스트

세계 최대 맥주 페스티벌 옥토버 페스트가 포모나 페어플렉스, 헌팅턴비치, 빅베어레이크, 레이크 애로헤드빌리지 등 남가주 곳곳에서 열린다.

▶핼로윈 유령의 집 이벤트

나츠베리팜·유니버설 스튜디오·디즈니랜드 등의 테마파크를 중심으로 남가주 곳곳에서 핼로윈 유령의 집 이벤트가 9월 말부터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핼로윈 농장 축제

다나카농장·포크너농장·피어스 칼리지 등 농장 곳곳에서는 핼로윈 농장축제를 벌인다.



11월 베테런스데이(11일), 생스기빙(28일)

▶SD 베이 와인&푸드 페스티벌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와인&푸드 축제로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10~17일 샌디에이고 곳곳에서 열린다.

▶LA오토쇼

자동차 시장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LA국제오토쇼가 22일부터 12월 1일까지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새로운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장착한 최신형 차들을 만날 수 있다.

▶소더스트 겨울축제

라구나비치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겨울축제 '소더스트 윈터 팬타시(Sawdust Winter Fantasy)'는 175명의 아티스트가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들을 소개한다. 23일부터 12월 22일까지.

▶온천 나들이

본격적인 온천시즌이 시작된다. 데저트 핫 스프링스와 코로나 아빌라비치, 데스밸리 인근에 있는 테코파 등이 온천으로 유명하다.

▶사막 나들이

데스밸리·모하비·세도나로의 사막여행은 더운 여름보다는 선선해지는 11월부터 연초까지가 최적기다.



12월 성탄절(25일)

▶스키·스노보드 시즌

겨울스포츠 시즌이다. 빅베어·마운틴 하이·매머드 등의 스키장에서 눈구경도 하고 스키와 스노보드도 즐길 수 있다. 시즌패스를 구입할 예정이라면 11월에 미리 시즌패스를 구입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스키대즐(Ski Dazzle)은 겨울 시즌을 앞두고 LA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겨울스포츠와 여행상품을 소개하는 행사다. 6일부터 8일까지.

▶하베스트 페스티벌

예년에는 11월에 시작하는 편이었지만 올해는 12월로 일정이 변경됐다. 6일부터 8일까지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열린다. 47회를 맞는 전통의 아트&크래프트 쇼로 2만4000여 개의 아이템들이 소개된다. www.harvestfestival.com

▶크리스마스 장식 및 라이트 구경

12월 초부터 크리스마스 장식 및 라이트가 남가주 곳곳을 밝힌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LA동물원·데이나포인트·그로브 등의 상업지구가 있으며 브레아·풀러턴·알타데나·우드랜드힐스 등 주택가 장식도 볼만 하다.

▶해맞이,카운트다운 이벤트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장소들로는 그리피스파크·팔로스버디스 해변언덕·LA다운타운·유니버설 스튜디오 시티워크·라스베이거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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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둘 만한 무료데이

국립공원 무료 입장일

▶8월 25일: 국립공원주간

▶9월 28일: 국립공유지의 날

▶11월 11일: 베테런스데이

무료 낚시의 날

7월 6일과 8월 31일은 낚시 라인선스 없이도 무료로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전시관 및 관광명소 무료 입장일

▶LA카운티 미술관(LACMA)

-매월 두번째 화요일

-LA카운티 거주자는 월·화·목·금요일 오후 3시 이후 무료 입장.

▶헌팅턴 라이브러리

-매월 첫째주 목요일. 온라인(www.huntington.org)이나 전화(800-838-3006)로 예약필요.

▶데스칸소 가든

-매월 셋째 화요일

▶LA카운티 수목원

-매월 셋째 화요일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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