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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의 설교 사역을 돕습니다

퀸즈한인교회 신학·목회 세미나 개최
신학대학 채경락·김대혁 교수 초청

한인 목회자·신학생 대상, 25일까지
설교·해석학·시편·요한복음·창세기 등

한국 고신대학교 채경락 교수(단상)가 퀸즈한인교회가 주최한 신학 세미나에서 설교작성을 위한 해석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한국 고신대학교 채경락 교수(단상)가 퀸즈한인교회가 주최한 신학 세미나에서 설교작성을 위한 해석 전략에 대해 강의하고 있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퀸즈한인교회(담임목사 김바나바)가 창립 기념 행사로 목회자들의 효율적인 설교를 돕기 위한 신학 및 목회 세미나를 열어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세미나엔 한국의 신학대학교수들이 초청됐다.

2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신대학교 신학과 채경락 교수가 설교 작성을 위한 해석 전략, 김대혁 교수가 내러티브 해석과 설교에 대해 각각 강의했다. 25일엔 김바나바 목사가 해석학 인트로, 채경락 교수의 창세기 해석과 설교, 사랑의교회 훈련담당 배성진 목사의 요한복음 해설과 설교, 김대혁 교수의 시편 해석과 설교가 이어진다.

세미나에는 뉴욕, 뉴저지 이외에도 메릴랜드, 버지니아 등 멀리 타주에 있는 한인 목회자들도 다수 참석했다.

김 바나바 담임목사는 "19세기 교회의 설교가 이뤄지는 강대상은 세상을 향한 뱃머리 역할을 감당하는 동시에 세상적인 문제를 해결해주는 해답의 원천이 되었던 반면 다원화 시대로 접어든 20세기엔 목회자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지고 권위가 점차 실추되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목회자들의 핵심 사역인 설교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1969년 한인사회에 첫 선을 보인 퀸즈한인교회는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KCQ(퀸즈한인교회)는 멈추지 않는다'라는 표어를 내걸고 향후 50주년을 향한 첫 걸음을 떼고 있다.

퀸즈한인교회 목회자들과 중직자들은 지난 50년간 하나님의 돌보심과 인도로 교회가 놀라운 은혜를 체험했다고 입을 모은다.

박철 청년부 및 행정담당 목사는 "또 다른 50년을 향해 도약하게 될 퀸즈한인교회는 앞으로 예배가 그 어느때보다 뜨거울 것이고 훈련은 더욱 강력해지고 봉사는 구체적일 것이며 선교는 헌신적일 것이며 다음세대는 미래 비전을 향해 우뚝 일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성세대는 성령 충만할 것이며 공동체는 따뜻한 사랑이 넘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퀸즈한인교회는 이번 신학·목회 세미나를 시작으로 오는 7월 5~7일 탁지일 소장 초청 이단대책 세미나, 7월 18~21일 50주년 기념부흥회, 7월 26~27일에는 EM 부흥회가 열리고 7월 한 달 동안 50주년 사진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또한 10월 20일에는 와보라 전도집회, 11월 2일에는 50주년 기념음악회 등 관련 행사들이 올 한 해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


임은숙 기자 rim.eunso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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