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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 첸과 할리우드 보울 협연' 한국 김영지씨 최종 결선 진출

전세계서 800여명 응모
3명이 우승 놓고 연주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오는 8월8일 할리우드 보울에서 공연하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 레이 첸(Ray Chen)과 함께 무대에 설 바이올리니스트를 뽑는 경연대회의 최종 결선자로 한국 대구에 거주하는 김영지(22)씨를 포함 3명이 선정됐다. 김영지씨와 함께 결선에 나선 바이올리니스트는 텍사스주 샌 안토니오에 사는 아드리아나 벡(13), 핀란드 헬싱키의 로라 쿠코넨(17).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지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지

이들은 LA에 와 결선을 치르게 되며 우승자는 8월8일 콘서트에서 레이 첸과 바흐의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 Concerto for 2 Violins, Strings and Continuo in D minor BWV1043) 1악장을 레이 첸과 함께 벤 게르논이 지휘하는 LA 필과 협연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LA 필하모닉이 전세계 바이올리니스트를 대상으로 공모, 63개국에서 무려 800여명이 응모했다. 응모자의 나이는 6세부터 76세. 이들은 LA 필하모닉에서 제공한 레이 첸의 연주 비디오에 맞춘 자신의 연주를 비디오에 담아 보냈으며 LA 필과 레이 첸이 함께 심사, 최종 결승자를 선정했다.

이들 3명은 LA에 머물며 레이 첸과 매스터 클래스를 갖고 여러 연주회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명 악기대행업체 '타리시오'(Tarisio)가 제공하는 명기를 연주할 특전도 갖는다.

결선에 오른 김영지씨는 4세때 바이올린을 시작, 여러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으며 서울대학 음악대학에 진학해 졸업했다.

대만계 호주 바이올리니스트인 레이 첸은 젊은층과 SNS로 활발하게 소통하는 등 클래시컬 뮤직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정립하고 있는 21세기의 대표적 젊은 연주자. 타이페이에서 태어나 4세 때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했으며 어린시절부터 뛰어난 재능을 보여 8세에 퀸스랜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초청 연주 무대에 선 바 있다. 2008년 국제 예후디 메누힌 바이올린 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그는 다음해엔 퀸 엘리자베스 경연대회에서 또 다시 1등을 차지, 국제적 바이올리니스트의 자리에 섰다.

소니에 이어 데카와 앨범을 내놓은 그는 경제전문지 포브스로부터 '가장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아시아 출신 30인'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나가노 동계 올림픽 개막식 공연, 80만 관중이 모인 프랑스 혁명기념일 공연, 노벨상 콘서트 등 세계 주요 이벤트 무대에 오르면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한 그는 이번 할리우드 보울 연주회에서 바흐곡 외에 비발디의 4계를 연주한다.

▶문의: LAph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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