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협 '세일즈 익스체인지' 문호 개방
일반인 참석 가능·회비 없애
매월 첫째 수요일 오전 열어
부동산협회는 그동안 협회 소속 부동산 에이전트와 비회원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참가비를 받고 운영했던 세일즈 익스체인지 행사를 다음 달부터 일반인도 참석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참가비도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피터 백 회장은 "지난 3년 동안 협회가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세일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에 이제는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하고 "더 많은 에이전트가 전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에이전트와 고객을 직접 잇는 장으로 활성화시키키 위해 일반인 참석 허용과 참가비 무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부동산협회는 그동안 LA한인타운 내 옥스포드팔레스 호텔 1층에서 매달 첫째 수요일 오전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2시간에 걸쳐 세일즈 익스체인지 행사를 열어왔다.
이 프로그램은 부동산 관련 정보나 정책에 대해 전문가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세미나와 각 소속사 매물 정보를 교환하고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직전 달의 주거용 부동산 시장과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매매 현황을 파악하는 자리로 운영됐다.
세미나 주제로는 그동안 '기회구역' '마리화나 사업장 임대시 주의할 점' 등 생소하거나 일반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토픽 등도 다뤄졌다. 다음달 세일즈 익스체인지 행사는 7월 3일(수) 오전 9시30분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열린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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