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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서 팔린 최고가 작품은?

지난 2월에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LA'.

지난 2월에 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LA'.

지난 17일 막을 내린 세계적인 아트페어 '2019 스위스 아트바젤'에서 김환기 화백의 작품이 1000만~1200만달러에 팔렸다. 이번 아트페어에서 판매된 작품 중 두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최고가는 현대미술의 거장 게르하르트 리히터(Gerhard Richter)의 작품(Versammlung) 이다. 2000만달러.

일반인이 감히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다. 최근 웨스트우드에서 팔린 21층짜리 빌딩이 1000만달러에 판매됐으니 리히터의 작품 한 점이면 LA에서 21층짜리 빌딩 두 채를 살 수 있다는 계산이다.

지난 17일 아트넷이 보도한 스위스 아트바젤 미술품 거래 집계에 따르면 페인팅 작품 중 판매가가 100만달러를 넘긴 작품은 37점이다. 단순히 100만달러로만 계산해도 3700만달러다. 50만달러 이상 100만달러 미만의 작품은 15점. 아트페어 하나의 규모다. 지난해 세계 미술시장 규모는 674억달러였다.



프리즈LA 성공적이었을까

아무래도 가장 궁금한 아트페어는 지난 2월 LA에서 첫선을 보인 프리즈LA다. 프리즈는 아트바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아트페어로 꼽힌다.

프리즈LA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첫날 폭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매매는 활발했다.

우선 최고가에 팔린 작품가는 180만달러, 세계적인 갤러리 '하우저&워스'가 들고 나온 '마이크 켈리'의 작품이다. 2위는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Infinity nets)이다. 160만달러. 3위는 120만달러로 독일의 현대미술가 퀀터 워커의 작품(Spirale III)이다.

아무래도 스위스 아트바젤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프리즈NY에 비해 판매가도 높고 판매된 작품 수도 많은 편이다.

아트 관계자들은 LA가 아트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아트시장에서 특히 하이엔드 아트시장에서 LA는 뉴페이스다.

전세계에서 열리는 유수의 아트페어를 다니는 갤러리 현대와 국제 갤러리 등 한국의 유명 갤러리들이 프리즈LA가 LA 첫방문이었던 이유다.

갤러리 현대의 관계자는 "LA는 처음이다. 전세계를 다 돌아다녔지만 미 서부 지역에서 열리는 전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프리즈만큼 하이엔드 페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말했었다.

다시말해 프리즈의 LA 개최는 LA 미술시장의 성장을 예견하고 있다.

2020 프리즈LA는 2월 14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국제시장서 한국 작가의 작품가는

스위스 아트바젤에서 두 번째로 높은 가격에 판매된 작품이 한국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

물론 한국 미술품 최고가의 기록을 가진 김환기(1913-1974) 화백의 작품이다. '고요 5-IV-73 #310'(1973).

김환기 화백은 한국 근현대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서구모더니즘을 한국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가로 국제시장에서 역시 각광을 받고 있다.

때문에 김환기 화백의 수많은 작품은 수천만 달러를 호가한다. 현재까지 김 화백 작품의 최고가는 홍콩경매에서 85억원(약 7300만 달러)에 팔린 붉은 전면점화 3-Ⅱ-72 220(1972)다.

이외에도 스위스 아트바젤에서는 한국 작가의 작품들의 판매가 이뤄졌다. 이우환의 작품이 200만 달러, 유영국 작가의 작품이 125~150만 달러에 판매되는 등 고가를 기록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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