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보수당 지지도 1위 고수
CBC 방송 “자유당 하락세 일단 벗어나”
17일 국영 CBC방송에 따르면 가장 최근 조사에서 보수당은 36%의 지지를 받아 지금까지 6차례에 걸쳐 1위를 고수했다. 자유당은 29.8%에 그쳤으나 대형 건설사가 연루된 스캔들로 하락세를 거듭해온 상황을 벗어났다.
신민당은 15.1%로 녹색당(10.7%)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다. CBC 방송은 “보수당이 총선때까지 이같은 지지도를 유지하면 과반수 정부로 집권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자유당은 스캔들이 터져 나오기 전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재집권 확율이 70%에 달했으나 저스틴 트뤼도 총리에 대한 유권자들의 신뢰도가 곤두박질하며 보수당에 뒤져있다.
그러나 5월 초부터 지지도가 30%선으로 회복되며 보수당을 오차범위 이내로 추격하고 있다. CBC 방송은
“환경보호 등 진보성향의 녹색당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 등 일부 지역에서 지지도가 뛰어 오르며 지난 1월 이후 6%나 늘어났다”고 전했다. 이와관련, 정치권은 “자유당과 신민당및 녹색당이 진보성향 유권자 지지를 나눠갖고 있어 보수당이 유리한 입장”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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