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카듀오 창단 제25주년 기념 연주회
오는 20일 오후 7시 카네기홀
국악과 서양음악의 조합 선봬
실내악 콘서트 형식으로 공연
뮤지카듀오협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에 카네기홀 웨일 리사이털 홀(Weill Recital Hall)에서 창단 제25주년 기념 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뮤지카듀오협회의 두 번째 카네기홀 공연으로 실내악 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공연의 프로그램은 한·미 두 나라 작곡가들이 편·작곡한 실내악 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총 13명의 연주자 중 LA 한인사회의 음악적 총아로 일컫는 알스노바 트리오(박세화·사무엘 상현 김·김아인)가 폴 셴필드의 카페 뮤직을 연주한다.
또 한국 전통민요 모음곡(박종훈 작곡)을 피아니스트 김원영과 김민주가 듀오로 연주한다.
뮤지카듀오협회는 2006년 '음악과 다도회'(Music with Royal Tea Ceremony)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전통 다도회의 원류인 황실 다례시연과 함께 국악과 서양음악 연주를 이입한 공연을 선보인적 있다.
이번 공연은 12년 만에 뉴욕 사회에 한인들의 수준 높은 연주 기량을 선보이게 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티켓은 좌석에 따라 22달러와 33달러로 카네기홀 홈페이지(www.carnegiehall.org)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번호는 562-881-4737.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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