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서예라는 렌즈를 통해 한국사 정체성을 조명"

베일벗은 LACMA 한국 서예전

개막에 앞서 12일 열린 미디어 프리뷰에서 스티븐 리틀 LACMA 큐레이터가 고구려 414년에 제작된 광개토대왕 비석의 탁본 앞에서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개막에 앞서 12일 열린 미디어 프리뷰에서 스티븐 리틀 LACMA 큐레이터가 고구려 414년에 제작된 광개토대왕 비석의 탁본 앞에서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다. 김상진 기자

고대부터 현대, 왕부터 노비, 종이부터 금속 그리고 손가락 만한 작은 낙관부터 사람 키 몇 배가 넘는 거대 탁본까지.

LA카운티미술관(LACMA·관장 마이클 고반)이 4년을 공들인 한국 서예전 '선을 넘어서: 한국의 서예(Beyond Lind: The Art of Korean Writing)'가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냈다.

12일 미디어 프리뷰에서 공개된 100여 점은 한국 서예사 2000년을 아우르는 작품들로 LACMA가 한국 방방곡곡에 있는 박물관, 갤러리, 대학은 물론 개인 소장자들로부터 대여해왔다. 특히 이 중에는 국보급의 귀한 작품들과 평소 보기 힘든 희귀 작품들이 상당수다.

행사에 참석한 마이클 고반 관장은 서양에서 열리는 최초의 대규모 한국 서예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LACMA가 기획한 이 획기적인 전시는 한국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한국인이 살고 있는 LA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특별함을 더한다"며 "서예라는 렌즈를 통해 한국의 역사, 문화 및 정체성에 대한 새롭고 비판적인 관점을 제시하는 최초의 전시"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예전을 후원하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짐 트레이너 PR 디렉터, LA한국문화원 박위진 원장 그리고 로컬 미디어들이 참석했다.

전시는 오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LACMA내 레스닉 파빌리온에서 진행된다. 한편 개막일 오전 10시에는 오프닝 이벤트로 한국 서예가 정도준 선생이 서예 퍼포먼스를 시연한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