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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아파트 세입자 렌트비 부담 가중

44% “수입의 30%이상 거주비로 지출” -“집장만은 꿈일뿐”

캐나다 세입자들이 소득의 큰 부분을 렌트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공개된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세입자 중 44%가 수입의 30% 이상을 거주비로 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 모기지주택공사(CMHC)는 수입의 30% 이하를 적절한 거주비용으로 보고있는 만큼 상당수의 세입자들이 재정적으로 어려워 집 마련이 힘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반면 집 소유자들의 경우 20%만이 수입의 1/3 이상을 주거비용에 사용하고 있어 세입자들보다 나은 상황이다.


이 보고서를 내놓은 조사 관계자는 “아파트와 콘도의 렌트비가 올라 세입자들의 거주비용이 증가했다”며 “임대시장의 수요가 크게 늘어나며 렌트비가 뛰어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중개 사이트인 ‘Padmapper’에 따르면 5월말을 기준해 토론토의 방 1개짜리 콘도의 평균 렌트비는 2천2백50달러로 작년 대비 8.2% 상승했다.




밴쿠버의 경우 평균 2천1백30달러로 1.4%, 몬트리올은 1천4백70달러로 무려 14%나 치솟았다. 또 최근 주택시장의 구입 희망자들이 일반 주택 대신 콘도로 몰리며 콘도의 가격도 뛰어올라 세입자들의 집 장만이 더욱 쉽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주요시중은행인 로열 뱅크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세입자들의 콘도를 구매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토론토에서 방 2개짜리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이 콘도를 사 이사할 경우 한 달 평균 1천1백38달러를 추가로 부담하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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