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돕기 우리가 나서야"

글로벌어린이재단LA지부
사진전ㆍ음악회로 모금행사

6월을 맞아 결식아동 돕기 사진전과 음악회를 개최하는 글로벌어린이재단LA지부 임원들. 왼쪽부터 제니퍼 최 홍보담당 이정희 회장 사진작가 조이스 이씨 연지연 부회장.

글로벌 어린이 재단 LA지부(지부장 이정희)가 6월을 맞아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기금 모금 행사를 2가지 갖는다.

우선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웨스턴 갤러리에서 조이스 이씨와 김경원씨의 듀오사진전을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연다.

최근 어린이재단의 취지에 적극 공감해 회원으로 가입한 조이스 이씨는 잡지사 사진 기자로 활약하며 미전역의 경관을 카메라에 담아왔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작품을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소장하기에 좋은 사이즈의 작품을 많이 볼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사진 동호인 조직인 사진러브 회장도 맡고 있다.

김경원씨의 경우 중국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로 다수의 전시회를 통해 알려진 작가다.

조이스 이씨는 "행사에 참석했다가 회원이 됐다. 앞으로 결식 어린이를 돕는데 힘껏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희 지부장은 "이번 행사는 어린이재단이 모금을 위해 가졌던 바자 및 경매행사와 달리 순수 예술작품에 중점을 뒀다"며 "수익금의 절반을 결식아동 돕기에 사용한다. 지구촌의 헐벗고 굶주린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길 바란다. 아울러 좋은 작품을 소장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12일 오후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한편 오는 29일(토) 오후6시부터 9시까지는 결식 아동돕기 후원 음악회도 한인타운 인근에서 하우스콘서트 형식으로 열린다. 테너 오위영 소프라노 김종숙 드림LA밴드 스캇 오가 무대에서 글로벌 어린이재단의 후원자들에게 한 여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음악을 제공하게 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저녁식사와 음료수가 제공된다.

▶문의:[phone](웨스턴 갤러리)


장병희 기자 chang40-mail]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