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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포트 베닝 기지에 난민 어린이 수용 검토

트럼프 정부가 보호자 없이 남서쪽 국경에서 체보되는 아이들을 수용하는 시설로 조지아주 군사기지인 포트 베닝(Fort Benning)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애틀랜타 저널(AJC)의 보도에 따르면 팻 샤나한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지난 4월 불법으로 국경을 넘어온 어린이 담당 주무부서인 보건복지부로부터 최대 50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확보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이에 포트 베닝과 함께 몬타나주 맘스트롬 공군 기지, 오클라호마주의 포트 실 등이 함께 거론됐다.

국경을 넘은 17세 이하 어린이 수만 명은 부모 등 보호자가 올 때까지 보건복지부의 난민정착사무소에서 맡는다. 지난 4월 30일 까지 올해 회계연도에만 약 4만900명의 어린이가 불법 월경으로 체포됐다. 전년도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국방부 대변인인 크리스 미첼 소령은 “베닝 요새에 아이들을 대피시키는 것은 군의 준비 태세나 주요 임무 수행 능력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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