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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의학연재] 건강한 삶의 지침 : 의학 통계와 질병

의학에서 발표되는 확률(%)은 실제로 환자에게는 별로 의미 없는 숫자입니다. 100% 나을 수 있는 병도 없고, 100% 나을 수 있는 약도 없습니다. 새로 나온 당뇨약이 100% 완전히 낳는다고 선전합니다. 이는 관대선전에 속하는 것입니다.

홍역을 앓았던 사람은 면역을 얻어 99%가 다시 걸리지 않는다는 등의 의학 통계가 나와 있습니다만 어쩌다가 다시 감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들은 의학상의 통계적인 숫자이지 재 감염된 환자 당사자에게는 의미 없는 숫자입니다.

실제로 대상포진의 95%는 후유증 없이 잘 낫는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5%의 환자는 후유증으로 신경의 통증을 느끼며 오랫동안 고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그 5%의 범위에 들어가 후유증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면 나에게는 100%가 걸린 것이고 내가 그 95%에 들어가 잘 치유가 되었다면 후유증은 0%입니다.

의학의 통계는 환자에게는 0이 아니면 100이고 이런 통계 숫자는 의사나 보건 경영자를 위해서 나온 것입니다.

입이 돌아가는 Bells palsy는 치료를 안 해도 대부분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치료해도 낫고 안 해도 낫지만 환자의 거의 모두가 치료를 받습니다. 사람의 심리는 우선 불편한 일이 생겼을 때 아무것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의료인은 필요도 없는 치료를 해주고 돈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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