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차량 나무 충돌 화재…20대 남성 운전자 사망
가주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시42분경 터스틴의 55번 프리웨이 남쪽차선과 5번 프리웨이 북쪽차선 사이의 연결도로에서 과속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심을 잃고 도로를 이탈하며 나무와 충돌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대파된 후 화염에 휩싸였다.
충돌시 충격으로 차밖으로 튕겨져 나온 남성 운전자 데이비드 그럽스(26)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날 순찰대는 과속으로 주행하던 그럽스의 차량을 정차시키기 위해 사고발생 20여분 전에 추격에 나섰으나 차량 속도가 너무 빠른 탓에 추격전이 위험할 수 있어 안전상 이유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이 시속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질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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