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코스트코서 42만불 다이아몬드 반지 팔려

10캐럿 크기의 백색
"시세 비해 30% 저렴"

대형 할인체인점 코스트코가 최근 40만 달러가 넘는 다이아몬드 반지(사진)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사실은 지난주 코스트코 경영진과 월가의 투자은행 관계자들이 함께 한콘퍼런스 콜에서 밝혀졌다.

콘퍼런스 콜 과정에서 코스트코의 리처드 갈란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분기의 판매 하이라이트는 40만 달러가 넘는 멋진 다이아몬드 반지"라고 공개했다.

월가와 언론의 확인 요구에 코스트코는 언급을 회피했지만 공식 웹사이트에 올랐던 자료에 따르면 코스트코는 라운드 형태인 10.03캐럿의 크기, VS1 수준의 투명도, I 등급의 컬러인 다이아몬드 반지를 판매했다. 특히 플래티넘 골드 반지에 6개의 갈퀴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소위 '티파니 스타일'로 가격은 41만9999.99달러였으며 오직 한개만 제작됐다.



할리우드의 유명 보석업체 '이걸 다한 주얼리'의 이걸 다한 대표는 "티파니급의 뛰어난 다이아몬드 링에 최상급인 플래티넘을 사용했다"며 "특히 거의 백색에 가까운 다이아몬드는 다른 곳에서 팔았다면 최소한 30%는 비쌌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관련, 마켓워치가 티파니 고객센터를 통해 알아본 결과 동일한 스펙의 10캐럿 반지면 100만 달러, 5캐럿도 25만7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코스트코는 2017년 티파니 세팅, 티파니 스타일 등으로 무단 광고를 한 혐의로 티파니로부터 소송을 당해 1900만 달러를 배상한 바 있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