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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그램 명소의 끝판왕

다운타운 디즈니에 있는 뮤지엄 '팝업 디즈니'.[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다운타운 디즈니에 있는 뮤지엄 '팝업 디즈니'.[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베벌리 센터에 위치한 '뮤지엄 오브 드림 스페이스' 오수연 기자

베벌리 센터에 위치한 '뮤지엄 오브 드림 스페이스' 오수연 기자

 [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아이들과 함께 깜찍 발랄한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다. [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아이들과 함께 깜찍 발랄한 가족 사진을 찍을 수 있다. [Joshua Sudock/ 디즈니랜드]

디지털 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수연 기자

디지털 아트를 통해 신비로운 분위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오수연 기자

'남는 건 사진뿐'이라며 여행길에 오르면 소중했던 시간을 담기 위해 수도 없이 많은 셔터를 눌렀었다. 추억을 위한 사진이다. 그렇게 수많은 사진을 찍다가 종종 운이 좋으면 인생샷이 될만한 사진을 건지기도 했었다. 10년 전만 해도 그게 사진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세상이 트렌드가 많이 바뀌었다. 소셜미디어가 인기를 끌면서 살짝 주객이 전도되는 분위기다. 사진을 찍기 위한 장소들이 인기를 끈다. 아예 인증샷을 위해 만들어지는 공간들도 있다. 이런 곳을 인스타그램 명소라고 부른다.

이번에 소개하는 곳들도 딱 그런 곳이다. 인스타그램 명소의 끝판왕이랄까. 베벌리센터에 있는 '뮤지엄 오브 드림 스페이스'와 애너하임에 있는 '팝업 디즈니'다. 이달 오픈한 두 곳 모두 개성있는 비주얼로 이미 인스타그래머들 사이에서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들과 깜찍 발랄 인증샷
'팝업 디즈니'

방탄소년단(BTS)이 어마어마한 팬덤을 가지고 있다지만 미키마우스에 비할 수 있을까.

미키마우스 팬들을 위한 팝업 뮤지엄이 이달 초 오픈했다. 디즈니랜드가 미키마우스의 90번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해 오픈한 뮤지엄이다. '팝업 디즈니(Pop-up Disney! A Mickey Celebration)'.

인기는 따 놓은 당상이다. 예상대로 수많은 사진들이 이미 인스타그램에 올라와 있다. 보기만 해도 웃음 짓게 하는 깜찍 발랄한 사진들이 가득하다.

당연히 아기나 어린 자녀와 기념촬영하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원없이 담을 수 있다. 하지만 어린이에게만 인기 있는 곳은 아니다. 10대는 물론 20.30대 방문자들도 많다. 인스타그램에 올릴만한 사진을 잔뜩 건질 수 있는데다 미키마우스와 함께 하루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팝업 디즈니는 다양한 테마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룸은 자이언트 미니마우스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미니마우스의 빨간색의 대형 리본을 배경으로 깜찍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공간은 미키와 미니의 사랑을 담고 있는 곳이기도 한다.

두 번째 룸은 흑백으로만 표현된 룸이다. 미키마우스가 탄생한 초창기 시절의 만화를 추억하기 위한 장소다. 수백 개의 미키마우스 인형을 벽에 붙여 놨다. 포인트 컬러가 될만한 옷이나 립스틱을 바르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다.

세 번째 룸은 뮤지엄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다양한 미키의 조각이나 동상들이 배치되어 있다.


이외에도 미키마우스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테마의 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뮤지엄 측에 따르면 모든 룸을 돌아보며 즐기는 데는 대략 1시간 반정도가 소요된다. 특히 뮤지엄 곳곳에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을 정해 놨기 때문에 사진을 잘 못 찍는 사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팝업 디즈니는 다운타운 디즈니의 서쪽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방문을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예약을 해야하며 티켓을 프린트해서 가거나 모바일 티켓을 보여주면 된다. 입구에서는 티켓을 판매하지 않는다.

입장료는 저렴한 편이 아니다. 4인 가족이 갈 경우 입장료만 100달러가 훌쩍 넘는다. 주중(월~목요일) 오후 4시 이전까지는 30달러다. 하지만 주중이라도 4시 이후부터는 가격이 올라간다. 주말입장료와 같은 38달러다. 3세 이하는 무료.

주차는 다운타운 디즈니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뮤지엄 관람시 5시간 무료 주차권을 준다.

▶주소: 1545 S. Disneyland Dr Anaheim





커플끼리 로맨틱한 한 컷

'뮤지엄 오브 드림 스페이스'

뉴미디어아트(디지털 아트)를 소개하는 '뮤지엄 오브 드림 스페이스(MODS.Museum of Dream Space)'가 지난 15일 베벌리센터 내 오픈했다. 이미 인스타그램에 수천 장의 사진들이 올라와 있을 만큼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찾아가 본 MODS는 평소 쉽게 보지 못하는 공간이다.

MODS에 딱 발을 들여 놓으면 떠오르는 아트가 있는데 바로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룸'이다. 인피니티 룸은 미지의 세계나 우주의 한가운데 서있는 것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LA다운타운 브로드 뮤지엄에서 선보였던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미러 룸'은 몇 시간씩 기다려야 했을 만큼 뜨거운 사랑을 받았었다. 당시 인스타그램에도 인피니티룸에서 찍은 수많은 사진들이 올라왔었다.

MODS의 찰스 장 부사장은 "쿠사마 야요이의 인피니티 룸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뮤지엄이 맞다. 인피니티룸의 콘셉트를 확장하고 개발해 만들어진 뉴미디어 아트 뮤지엄"이라고 설명했다.

MODS는 6개의 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 전체가 금색으로 꾸며져 있는 룸 '골든 드림'을 시작으로 ▶디지털 미디어 기술로 봄.여름.가을.겨울 등 아름다운 자연을 연출한 '시즈널 드림' ▶수백 개 원형 라이트로 러블리한 분위기를 만든 '버블 드림' ▶우주에 있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주는 '갤럭시 드림' ▶그리고 마지막 룸은 라이트와 거울을 이용해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트레저 드림'이다.



MODS에 따르면 1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있다. 특히 기념이 될만한 아름다운 커플 사진을 찍기 위해 연인들끼리 찾는 경우가 많다.

장 부사장은 "미국에서는 아직 뉴미디어 아트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MODS가 뉴미디어아트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할리우드 블러바드에 또 하나를 오픈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라스베이거스, 하와이, 샌디에이고 등 여러 곳에 오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MODS 역시 입장료가 만만치 않다. 티켓 가격은 32달러, 6~12세는 10달러다. VIP패키지는 60달러다. VIP 티켓은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입장이 가능하며 개인 포토그래퍼가 전문 카메라로 20분간 인생샷이 될 만한 사진을 찍어 준다.

개장 시간은 주중(월~금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일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주차는 처음 4시간은 1달러다.

▶주소: 8500 Beverly Blvd, LA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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