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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고정 3.99%…모기지 이자율 하락세

17개월만에 4% 미만
주택시장에 기대감

모기지 이자율이 4%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 2018년 1월 이후 처음이다.

그래프 참조

이에 따라 주택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책모기지기관 프레디맥은 30일 이번 주 30년 고정 모기지 전국 평균 이자율이 3.9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의 4.06%에서 0.07%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1년 전에는 4.56%를 기록했다.

재융자용으로 인기가 높은 15년 고정금리 모기지의 이번 주 평균 이자율도 지난주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진 3.46%를 기록했다. 1년 전에는 4.06%였다.

5년 후 변동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도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3.68%에서 3.60%로 내려갔다. 1년 전에는 3.80%였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이 주택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은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11월에 비해 거의 1%포인트 하락했다며 일부 융자기관의 경우 이번 주 평균 금리인 3.99%보다 더 낮은 금리를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낮은 모기지 금리는 주택구매자 입장에서 월페이 부담이 낮아지는 혜택이 있다며 주택가격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주택시장에는 고무적인 소식이라고 분석했다.

모기지 이자율은 연방재무부 10년 만기 채권 이자율과 연동되어 움직이는데 최근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 등으로 채권 이자율이 2017년 이후 최저치를 보이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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