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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오페라 시즌 피날레 '라 트라비아타'

6월1일~ 22일 6차례 공연
도밍고 아내 마르타 연출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한 장면.

베르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한 장면.

LA 오페라가 시즌 마지막 작품으로 주세페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La Traviata)를 무대에 올린다.

마르타 도밍고(왼쪽)과 플라시도 도밍고 부부.

마르타 도밍고(왼쪽)과 플라시도 도밍고 부부.

6월1일 개막 22일까지 LA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언에서 6차례 공연하는 이번 무대는 LA 오페라가 자체 제작하는 작품. LA 오페라의 제너럴 디렉터 플라시도 도밍고의 아내 마르타 도밍고가 연출과 디자인을 맡아 이미 2006년과 2014년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마르타는 이 작품을 연출하며 전체적 작품 구도를 모더나이즈하는 독특한 연출 기법으로 주목을 받았다.

그동안 L A 오페라는 다른 오페라단 제작의 '라 트라비아타'를 1992년부터 2009년까지 모두 5차례 공연해 왔다. 하지만 자체 제작 작품에 호응이 컸었다고 플라시도 도밍고 역시 아내 연출력에 박수를 보낸다.



멕시코 태생의 소프라노 가수로 한때 오페라계에서 프리마돈나로 활동한 마르타는 플라시도 도밍고와 결혼하면서 남편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커리어를 접어 오페라계에서는 '내조의 여왕'으로 불린다. 그런 그가 연출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은 1990년대. 플라시도 도밍고의 적극적 권유가 힘이 됐다.

'라 트라비아타'는 19세기 중엽 프랑스 파리를 무대로 사교계 꽃인 비올레타와 그를 사랑하게 된 귀족 청년 알프레도의 비극적 사랑을 다룬 작품. 비올레타 역은 2017년 세계오페라 경연대회인 오페랄리아에서 우승한 아델라 자하리아가, 알프레도 역에는 라미 라하이(6월1~13일), 찰스 카스트로노보(6월16~22일)가 출연한다.

공연일 6월 1일 7시30분, 9일 오후 2시, 13일 오후 7시30분, 16일 오후 2시, 19일 오후 7시30분, 22일 오후 7시 30분.

▶문의: laoper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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