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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미국 3대 도시 위상 유지

인구 감소 현상 불구하고 뉴욕-LA 이어 3위

시카고 다운타운 전경 [AP 자료]

시카고 다운타운 전경 [AP 자료]

시카고가 지속된 인구 유출 현상에도 불구하고 인구 규모상 미국 3대 도시 위상을 지켰다. 하지만 빠른 성장세로 3대 도시 위상을 위협하는 휴스턴과의 격차는 38만여 명에 불과하다.

연방 센서스국(Census Bureau)이 2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시카고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7월 사이 인구가 7073명 줄어 총 인구수 270만5994명으로 집계됐다.

시카고를 비롯한 중서부 도시들이 인구 감소 추세를 겪고 있는 반면 소위 '선 벨트'(Sun Belt)로 불리는 남부와 서부 도시들은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최대 도시는 뉴욕(839만8748명), 2대 도시는 로스앤젤레스(399만456명)로 변함 없다.



시카고에 이은 4대 도시이자 텍사스 주 최대 도시인 휴스턴은 최근 1년간 주민 수가 8057명 증가하며 총 인구수를 232만5502명으로 늘렸다.

2010년 이후 인구 증가율은 뉴욕 2.5%, 로스앤젤레스 5.1%, 시카고 0.3%, 휴스턴 10.8%로 나타났다.

휴스턴 외에 애리조나 주 피닉스,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와 포트워스, 시애틀, 노스캐롤라나 주 샬럿 등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로 눈길을 끌었다.

인구 전문가들은 "현재 인구 수가 시카고보다 38만여 명 적은 휴스턴이 2년 내 미국 3대 도시 위상을 차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위는 피닉스(166만272명), 6위 필라델피아(158만4138명), 7위 샌안토니오(153만2233명), 8위 샌디에이고(142만5976명), 9위 댈러스(134만5047명), 10위 새너제이(103만119명) 등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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