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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은행 바니 이 행장 체제 출범 관심

3일부터 CEO도 겸해

한미은행이 바니 이 행장(사진) 체제를 갖춤에 따라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행장이 3일부터 은행과 지주사의 최고경영자(CEO)직도 겸하기 때문이다. 이 행장의 CEO 취임은 지난해 6월 행장(president)이 된 지 11개월 만이다.

그동안 한미는 '금종국 CEO, 바니 이 행장' 체제로 유지됐다. 이로 인해 대외 활동 등에서 이 행장의 운신의 폭에 제약이 따랐다는 게 은행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하지만 이제 행장과 CEO직을 겸하게 됨에 따라 본인의 경영전략을 소신껏 펼칠 수 있게 됐다. 은행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는 이유다.

이 행장은 CEO 임기 첫 날에도 취임식 대신 내주 열리는 투자설명회(IR)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냈다는 게 은행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행장은 6일부터 3일간 콜로라도주 붐필드에서 열리는 투자기관 DA데이비슨의 '제21회 연례 금융기관 콘퍼런스'에 론 샌타로사 최고재무책임자(CFO) 등과 함께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류 기관 투자자들과 만나 한미은행을 홍보하고 투자 네트워크도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한인은행권에서 30년 이상 경력을 쌓은 이 행장은 2013년 한미의 최고운영책임자(COO)로 합류했다. 이 행장의 합류 이후 한미의 자산 규모는 2배 가까이 커졌다.

노광길 이사장은 "이 CEO는 지난 6년간 은행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했다" 며 "한인경제와 은행 업무에 대해 깊은 지식과 이해도를 갖춘 이 CEO가 한미를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었다. 그만큼 이 행장이 고객과 직원들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것이다.

이 행장도 CEO 임명 직후 "은행 성장과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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