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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트리하우스의 하룻밤

에어비앤비 렌털하우스

전망 좋은 산정이거나
무성한 정글 속이거나

초원에 우뚝 선 트리하우스, 탁 트인 360도 전망이 압권이다. 별 쏟아지는 밤이면 흡사 등대와도 같은 경치를 선사한다. 동화 속의 나무집이거나, 절대고독을 느껴볼 정글 속 트리하우스는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멋지다.

초원에 우뚝 선 트리하우스, 탁 트인 360도 전망이 압권이다. 별 쏟아지는 밤이면 흡사 등대와도 같은 경치를 선사한다. 동화 속의 나무집이거나, 절대고독을 느껴볼 정글 속 트리하우스는 그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될 만큼 멋지다.

인터넷 세상에선 빌려쓰지 못할 것이 없다. 세계적인 공유 경제 열풍으로 생활용품, 자동차를 비롯해서 집까지 빌려쓰는 시대가 도래한 지는 이미 오래다. 200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숙박 공유 서비스인 에어비앤비(Airbnb)는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보다 넓고, 여행 접근성이 좋은 곳에 방을 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배낭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렇다면 이런 집은 어떨까. 꿈에서만 그려보던 트리하우스(Tree House)가 에어비앤비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몇 곳을 찾아가 본다.

전망좋은 집, 오리건

이미 2만5000여 명이 그들의 위시 리스트에 올려놓을 만큼 관심이 높다. 움프쿠아(Umpqua) 내셔널 포리스트에 자리한 160에이커의 사유지 초원에 우뚝 선 이 '전망대' 나무집은 주말을 온전히 문명과 담 쌓은채 보낼 수 있어 도시의 번잡한 삶에 찌든 심신을 치유케 한다. 360도의 전망을 선사하는 베란다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다. 침대 3개를 갖춘 침실과 욕실. 모든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하루 숙박 175달러.

동화 속으로, 텍사스

"어릴 때 읽었던 동화 속으로 걸어 들어온 느낌"이라고 이용자들이 입을 모을 만큼 현실세계에서 벗어난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도심에서 그리 멀지않은 애시 크릭(Ash Creek)에 인접한 이 나무집 둘레로는 단풍나무가 에워 싸서 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천장부터 바닥까지 내려오는 거대한 창문은 실내와 실외를 자연스럽게 조화시켜준다. 침실 2개와 욕실 2개. 하루 숙박 245달러.

절대고독 쉼터, 뉴욕

절대고독 쉼터, 뉴욕

숲속의 낭만, 조지아

세상에서 가장 인기있는 에어비앤비라고 소개될 만큼 아름답기로 소문났다. 애틀랜타의 도심에서 '몇 발자국' 떨어지지 않은 이 나무집은 그래서 더욱 신비롭게 느껴진다. 여행 전문지 '트래블+레저'와 TV '더 투데이쇼'에 소개될 만큼 이미 아는 사람은 아는 애틀랜타의 명소다. 고가구가 놓인 거실, 문짝이 들어 올려지는 낭만적인 거실, 해먹이 설치된 데크로 구성된 세 채의 나무집은 로프와 나무판자로 된 흔들다리로 연결된다. 하루 숙박 375달러.

숲속 휴양지, 몬태나

캐나다와의 국경에 가로 놓인 글래시어 국립공원에서 불과 30분 떨어져 있으니, 여행자로선 이보다 더 놓은 곳이 없으리라. 나선형 나무 계단을 통해 2층과 3층의 거실, 침실로 이어지는 이 트리하우스는 7에이커의 사유림에 위치해 있어 외부와는 단절된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이 나무집 속으로는 살아 있는 나무 2그루가 관통해 자라고 있어 생명 그 자체를 느낄 수 있겠다.

침대 4개가 놓인 침실, 1.5 화장실. 하룻밤 250달러.

정글 하우스, 하와이

무성한 반얀트리 줄기가 이 나무집을 에워싸고 있으니, 그야말로 열대우림 속 정글 하우스가 따로 없다. 바닥의 트랩도어(Trapdoor)를 통해 들어가면 자신만의 공간이 펼쳐진다. 360도의 펼쳐지는 열대우림의 전경은 그 자체가 힐링이다. 반얀트리 줄기를 잡는 순간 타잔이 부럽지 않겠다. 인근엔 볼케이노 국립공원이 있으니, 여행자의 숙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2인용 침실과 욕실. 하루 숙박 300달러.

절대고독 쉼터, 뉴욕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애디론댁(The Adirondacks) 산맥은 뉴욕시에서 출발하면 불과 반나절이면 도착하는 시민들의 휴식처다. 2만4000㎢의 드넓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산맥은 하이킹을 비롯해서 보트 타기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이 산맥에 인접한 이 트리하우스에서 9마일이면 사라토가 온천에 이를 수 있다. 인적 드문 이곳에선 주말을 온전히 절대 고독 속에서 보낼 수 있다. 6에이커의 삼림 속을 거닐거나, 파이어 핏에서 모닥불을 즐길 수 도 있다. 3인용 침실과 욕실 2개. 하루 숙박 260달러.

사진 Airbnb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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