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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국립공원

1872년 옐로스톤이 첫 국립공원으로 탄생한 이후 1916년까지 35개의 국립공원이 생겼다. 그 해에 이들 국립공원을 보호하기 위해 국립공원국이 창설된다. 올해까지 전국에는 61개의 국립공원을 비롯해서 전국에는 '내셔널'이란 타이틀이 붙은 보호구역이 400여 개에 이른다. 국유림만 해도 전국에 152개, 1억 9300만 에이커로 텍사스 주 크기만 하다. 의회의 표결을 거쳐 대통령의 결재를 거쳐 지정되는 국립공원은 때로는 사정에 따라 사라지기도 한다. 예를 들자면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되는 현재의 사정에 비춰 머지 않아 녹아버리고 말 빙하 국립공원은 그 미래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이미 사라진 국립공원을 알아본다.

매키낙 국립공원

옐로스톤에 이어 1875년 두번 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 바로 이곳, 미시간 호수를 내려다보는 1000에이커 넓이의 매키낙 국립공원이었다. 그러나 이곳이 국립공원의 지위를 이어간 것은 1895년까지 20년간이었다. 미시간주가 이곳을 직접 보호하겠다고 나선 것. 그래서 이곳은 미국 최초의 주립공원으로 변모, 지역 주민들의 여름철 핫스팟으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그러나, 1895년 맺어진 협약으로 다시금 국립공원으로 돌아올 지 모른다. 협약인 즉 미시간주가 제대로 관리를 하지 못할 경우 다시 국립공원으로 되돌린다는 것.

제너럴 그랜트 국립공원

남북전쟁 당시 북군을 지휘했다가 이후 대통령이 된 율리시즈 S. 그랜트 장군의 이름을 딴 이곳은 1890년 그랜트 장군의 이름이 붙여진 나무(사진)의 둘레를 따라 267피트 넓이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구상에서 세번 째로 큰 나무인 이 나무는 킹스캐년 국립공원의 제너럴 그랜트 그로브에 여전히 건재하고 있다. 이 국립공원은 1940년 인근의 더 많은 자연 기념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확장되면서 자연스레 킹스캐년 국립공원에 흡수됐다.

설리힐 국립공원

노스다코타의 수 부족의 보호구역내 스피릿 호수에 자리한 이 국립공원은 북부 평원에서의 인디언 전투를 지휘했던 미국 장군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1879년 이 장군이 죽은 뒤 루즈벨트 대통령은 1904년 이 국립공원에 그의 이름을 붙였다. 1600에이커의 우거진 삼림과 언덕으로 구성된 이 국립공원은 대공황 당시 심화된 재정난으로 인해 1931년 낚시수렵국으로 이관돼 설리힐 국립 사냥 보호구역으로 명패를 바꿔 달았다.

플랫 국립공원

옐로스톤과 요세미티 국립공원등이 인기를 더해가자, 오클라호마의 이 국립공원도 1906년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다. 몇 년 전 치커소와 촉토의 유황온천 보호구역 법안을 발의한 오빌 플랫 상원의원의 이름을 딴 이 국립공원은 이후 하이킹 트레일과 도로를 확장하기 위해 많은 돈을 쏟아부었으나 치커소 국립 휴양지로 이름이 바뀌고 말았다. 오늘날 1만 에이커 넓이의 이 휴양지는 온천과 호수 등으로 연간 100만 명이 찾고 있다.

사진 nps.gov


백종춘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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