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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은 짓지도 말고, 선은 받들어라"

정혜사 금산스님 초청 법문
참선ㆍ화두 수행의 중요성 강조
불교의 생활화 교양강좌 개최

뉴욕불광선원이 한국의 정혜사 선원장 금산스님을 초청, 지난 14일 특별 일요 법회를 열었다. 한인 불자들이 금산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다. [사진 뉴욕불광선원]

뉴욕불광선원이 한국의 정혜사 선원장 금산스님을 초청, 지난 14일 특별 일요 법회를 열었다. 한인 불자들이 금산스님의 법문을 듣고 있다. [사진 뉴욕불광선원]

뉴욕불광선원(회주 휘광스님)이 지난 14일 한국 덕숭총림 수덕사 위에 있는 정혜사 선원장 금산스님을 초청, 특별 법회를 열었다.

금산 스님은 이날 법회에서 "모든 악은 짓지 말고, 모든 선은 받들어라"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 설법했다. 또 마음을 깨끗하게 하고 깨달음의 길로 갈 수 있는 첫걸음인 참선과 화두 수행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불교의 생활·대중·세계화' 기치를 내세우고 1996년 개산(開山)한 불광선원은 지난 2009년 6400평방피트 규모의 2층 현대식 건물의 큰 법당을 마련했다.

큰법당은 1층 법당과 함께 지하 1층에는 참선실, 중·고등부 법회실, 다도 등을 할 수 있는 다용도 공간으로 꾸며졌다.



불광선원은 한인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 각종 교양 강좌도 수시로 열고 있다. 얼마전에는 하버드 법대 출신 혜민스님의 신작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 의 출판기념회 사인회와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광해, 왕이 된 남자'로 흥행 제작사로 우뚝 선 리얼라이즈 픽쳐스의 원동연 대표의 초청 강연회 그리고 한국의 고려사경ㆍ불화 현대 작가 김경호씨의 초청 강연회를 잇따라 열기도 했다.

또한 한인 2세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얼ㆍ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문화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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