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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고전 --- 업종 다양화 긍정적 현상

“전문직 1.5세, 2세 증가 추세” “술판매 실현되면 매상 증가 기대”

‘2018년 소득’ 이달말 신고 마감

작년 광역토론토지역(GTA) 한인 비즈니스들이 대부분 불경기로 여러움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시작된 ‘2018년 소득 신고 기간’이 이번달로 마감되는가운데 GTA 소재 한인 자영업자들의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토론토 회계사들에 따르면 한인 주종업종인 편의점들이 여전히 고전했고 그밖에 식당등을 다른 비즈니스들도 비슷한 상황을 거쳤다.


3일 김명숙 회계사는 “많은 자영업자들이 힘든 상황”이라며“비록 매상은 감소했지만 물가와 원가가 오른 것을 감안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부 회계사들은 구인난,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 높아진 인건비와 렌트비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한인 자영업자들 뿐 아니라 GTA 내 모든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운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장영 회계사는 “인건비와 렌트비가 올라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커지며 특히 소규모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컸다”고 말했다.


또 “대형 슈퍼마켓들이 보편화되며 소비자들이 편의점보다 값이 조금 더 저렴한 대형마트를 찾고 있다”며 “이에 한인 편의점들은 담배 매출에 의존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불법 담배와 담뱃세로 타격을 입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인 직장인들의 평균 소득이 자영자들의 평균 소득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회계사들에 따르면 전문직에서 일하는 한인 1.5세와 2세들이 늘어나고 있고 대기업에서 근무해 일반 자영업자들보다 많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이에 대해 김동균 회계사는 “T4를 보면 일반 직장에 다니는 한인들의 평균 수입이 자영업자들의 평균보다 높은 편이다”라며 “1세대들의 대다수가 편의점과 같은 소규모 자영업에 의존했던 것과는 달리 신세대 한인들의 안정된 직장이 더욱 매력적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 한인 자영업자들의 업종이 이전에 비해 더욱 다양해졌으며 최근 온타리오주 보수당정부가 편의점 내 주류 판매 공약을 실행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동균 회계사는 “1세대와 달리 현재 한인들의 자영업 분야가 다양해졌다”며 “주류사회 소비자를 상대하는 서비스업은 물론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IT업종까지 한인업체들이 많이 진출해 있다 ”라고 말했다.


노문선 회계법인의 노문선 대표는 “편의점과 같은 1세대 한인들의 주 업종들은 하향세를 타고 있으며 많은 업자들이 업종을 전환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하지만 일부 브랜딩이 잘된 한인 식당들은 7~8년 전에 비해 보다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퀘벡주 소재 편의점들은 주류 판매를 통해 기존 연간 매출의 15~20% 정도 추가 매출을 이끌어냈다”며 “편의점 주류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면 한인 편의업들이 매출 증가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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