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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NEWS] 워싱턴대학교의 명소

유난히도 눈이 많이 내리고 추웠던 겨울이 가고 어김없이 봄이 찾아왔다. 폭설이 쏟아지던 겨울에는 봄이 언제 오나 싶었지만 화창한 햇빛과 산뜻한 바람이 아침을 반겨주는 걸 보니 겨울의 분위기는 완전히 잊힌 듯 하다.



워싱턴대학교의 쿼드에는 봄의 대표적인 상징 중 하나인 아름다운 벚꽃이 피면서 여러 연인, 가족들, 그리고 친구들의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해마다 봄이 되면 많은 사람이 벚꽃 아래에서 연인들 간의 사랑, 혹은 친구들과의 우정을 추억하기 위해 사진을 남긴다. 아직은 봄방학이지만 이번 연도 역시 벚꽃을 보러 찾아온 많은 사람 덕분에 쿼드는 마치 개강을 한 거처럼 붐빈다.



이번 주말 벚꽃이 완전히 만발하면서 아름다운 장면들을 연출했다. 벚꽃은 햇빛의 양과 기온에 따라서 피는 시기와 지는 시기가 결정된다. 이번 연도에는 역사적인 폭우와 낮았던 기온 때문에 평소보다는 벚꽃이 늦게 핀 편이다. 벚꽃이 피어 있는 시기는 비, 바람, 기온 등의 영향을 받지만 앞으로 2~3주는 더 보고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혹시 벚꽃을 아직 구경해보지 못했다면 늦지 않았으니 워싱턴대학교의 쿼드를 방문해서 완연한 봄의 향기를 느껴볼 것을 추천한다.


고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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