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2006년 이후 처음 한 경기 6실책
미국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가 2006년 이후 처음이자 35년 만에 두번째인 불명예 기록을 썼다.컵스는 지난 1일 애틀란타에서 열린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무려 6개의 수비 실책을 쏟아내며 0-8로 패했다.
5명의 선수가 6개의 실책을 기록했으며, 특히 MLB 최고의 수비수 중 한 명으로 평가 받는 1루수 앤서니 리조(29)는 3회에 혼자서 2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5회 말 실책을 범한 2루수 데이빗 보티(25)는 "정말 만우절처럼 이상하게 흘러간 하루였다"며 "아직 시즌은 158경기나 남아있다.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컵스는 올시즌 개막 이래 4차례 경기를 치르며 상대팀에 31점을 내줬다. 총 득점은 28점으로, 현재 1승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1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8회 4점을 내주며 3대5로 역전패했다. 화이트삭스도 컵스와 마찬가지로 1승 3패를 기록 중이다.
Kevin Rho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