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연희갤러리 박가혜 전시회
내달 '빛과 리듬의 변형' 전
어린이 미술전 4월 11일 마감
연희갤러리는 오는 4월 4일부터 27일까지 박가혜 작가의 '음악-소리'라는 매체를 시각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되는 빛과 리듬의 변형에 의한 드로잉 설치작업 작품전을 연다.
오프닝 리셉션은 4월 4일 오후 6시30분부터 열리는데, 음악회는 7시30분에 시작한다.
고수정 큐레이터는 "박가혜 작가는 2D 종이를 피아노 키보드나 음향 그래프 형태로 조각하여, 작가가 드로잉하는 음악(소리)과 리듬에 따라 조각된 작은 창을 열고 닫으면서, 열린 공간 속에 빛을 투영해 음과 양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라며 "이는 소리를 구조적으로 분석해 입체화시키고 그 위에 색이 도입된 보고 느끼는 '시각적 악보(Visual Score)'이며 종이 그 자체가 악기로써, 소리를 내재한 상징적 미학세계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KCC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제15회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한국 역사 인물과 함께하는 상상의 나라'이고 참가 방법은 공식 신청서를 KCC에서 받거나, 11x17인치 도화지에 그린 후 KCC 웹사이트(www.kccus.org/2019_artcontest/)에서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고 프린트 해 그림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용은 15달러며, 접수 마감일은 4월 11일 오후 5시다.
어린이 미술대회 참가자에게는 '한국을 뒤흔든 60명의 교과서 인물들' 책을 한 권씩 증정한다. 문의 201-541-1200.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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