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100세 건강법] 노년의 복병 '골다공증'

68세 여성이 미끄러져 바닥에 엉덩이를 부딪혔는데 대퇴골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5년 전부터 골다공증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약의 부작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약을 먹지 않았다.

골다공증이란 낮은 뼈의 질량, 미세 구조의 파괴, 골격의 취약성 등으로 인해 뼈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될 수 있는 골격계 질환이다. 마치 무에 바람이 심하게 들어 단단하지 않듯이 뼈도 약해진 것이라 보면 된다.

골다공증은 보통 골절이 발생하거나 변형이 동반되기 전까지는 증상이 거의 없다. 흔한 골절로는 척추, 대퇴골, 손목 골절이라 할 수 있는데 특히 대퇴골 골절은 반드시 수술이 필요하며, 수술 합병증 사망률이 높다. 수술 후 활동하는 것이 어려워 장기간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골다공증은 심각한 삶의 질 저하와 사망률 증가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뼈의 손실 및 골절 위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진단은 뼈의 양적 치밀도를 측정하는 골밀도를 이용, 건강한 젊은 성인 평균 골밀도 수치를 기준으로 하여 그 차이가 심할 경우인, T score -2.5는 골다공증이다.

위험 요인으로는 여성, 고령, 가족력, 작은 체구, 스테로이드 계통 혹은 갑상선 호르몬 등의 약물 복용, 위절제술, 염증성 장질환, 당뇨병, 부갑상선 또는 갑상선샘 항진증, 성호르몬 감소, 류머티즘 관절염 등의 만성질환, 장기간 활동 저하, 과도한 음주 및 흡연이 있다.

특히 성인이 된 후 골절을 경험했거나, 신장이 4cm 이상 감소, 일찍 폐경이 된 여성, 골다공증 가족력, 65세 이상의 여성 또는 골다공증 위험요인을 가진 70세 이상의 남성의 경우 반드시 골밀도 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한다.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생활양식의 변화가 중요하다. 금연, 절주, 적정 체중을 유지하며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다. 체중을 실어 뼈에 하중을 부여하는 운동이 뼈건강에 좋지만 퇴행성 관절염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 시니어는 낙상을 예방할 수 있는 기본 근력운동과 유연성 및 균형 감각에 좋은 운동이 낫다.

칼슘과 비타민 D는 뼈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이며 골다공증의 예방에 중요하다.

칼슘은 하루 1200mg을 섭취하고 비타민 D는 800 IU이상을 섭취한다.

약물 치료로는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가 가장 널리 쓰이며 골흡수를 억제하여 뼈의 파괴를 감소시킨다.

메스꺼움, 복통과 같은 위장장애 같은 부작용이 있고 주사형의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최대 3일 동안 발열, 두통 및 근육통을 일으킬 수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선택, 투약법 등은 반드시 전문 의사와 상담을 해야한다.


조아라 / 내과·시니어 전문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