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호황에도 보너스 줄어…지난해보다 평균 17% 감소
지난해 뉴욕 월가의 금융업계가 상당한 호황을 누렸지만 업계 종사자들의 평균 보너스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토마스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2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뉴욕 금융업계의 지난해 수익은 전년 대비 11%가 증가했다.
또 지난해 직원 수가 4700명 증가해 총 18만1300여 명이 월가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10년 만의 최대치다.
월가 직원들은 평균 15만3700달러의 보너스를 받았다.
미국 내 일반기업 근로자들의 2017년 평균 연봉은 7만7100달러로 월가의 보너스는 이에 비해서도 무려 2배가 높은 금액이다.
최진석 기자 choi.jinseok@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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