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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고·디렉트디파짓 규정 등 확인해야

'현금 보너스 계좌' 이용법
'신규 고객' 자격조건 확인
조기 클로징 수수료 주의

은행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새로 예금계좌 등을 오픈하는 고객에게 현금 보너스를 지불하는 은행도 늘고 있다.

체이스·HSBC 등에 이어 웰스파고도 '현금 프로모션' 상품을 내놨다. 온라인을 통해 7월 26일까지 체킹계좌를 개설하면 현금 400달러를 보너스로 준다.

하지만 이같은 '현금 보너스 계좌'에는 다양한 제약 조건이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를 정확히 알지 못하고 무작정 계좌를 열었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의미다.

웰스파고의 경우에도 최소 입금액은 25달러로 부담이 없지만 개설후 150일 내로 월 누적 디렉트디파짓 금액이 최소 3000달러이어야 하며, 3개월 연속 입금이 돼야 한다.



또 최소 일일 계좌 잔고는 1500달러 이상이어야 하고 500달러 이상의 디렉트디파짓과 대금지불 등으로 데빗카드를 10회 이상 사용해야 한다는 제약 조건이 따른다.

USA투데이가 정리한 '현금 보너스 계좌 개설 주의 사항'을 소개한다.

조건 확인

현금 보너스 계좌를 오픈하기 전에 반드시 신규 고객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조건 등을 확인하는 게 바람직하다. 일부 은행은 1만 달러 이상의 예금이나 디렉트디파짓, 6개월 정도의 계좌 유지 기간 등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단기 계약

현금 보너스 프로모션은 단기가 유리하다. 장기로 가면 매달 내야하는 계좌 유지 수수료가 현금보너스를 다 갉아 먹을 수 있다. 이를 피하려면 최소 잔액을 계좌에 넣어 두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경우 계좌를 오픈하는 게 유리하다.

고금리 계좌

현금을 챙기면서 높은 이자 수입까지 얻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다. 인터넷에서 발품을 팔다 보면 연 2%의 이자와 현금보너스를 주는 세이빙 계좌도 찾을 수 있다.

계좌 갈아타기

만약 최근 현금 보너스를 주는 계좌를 오픈했지만 이를 없애고 새로운 프로모션 은행에 계좌를 다시 오픈하고 싶다면 조기 클로징 수수료에 대해서 미리 알아보는 게 좋다. 일부 은행은 현금 보너스의 대가로 6개월 이상 등 일정기간 계좌를 유지하도록 하는 규정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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