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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도 '무선 업그레이드' 시대 오나…GM·포드 개발 박차

소비자, 자동차 정비소 안 가도 돼
GM "올해 첫 무선 업데이트 차 출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도요타 등 자동차 업계가 무선 통신으로 자동차를 수리하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0일 보도했다.

자동차의 무선 업데이트 기술은 지금도 내비게이션의 지도 정보 업데이트 등에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스마트폰에서 새 소프트웨어를 내려받듯 자동차도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오류 수정이나 새로운 기능을 다운로드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자동차 고객들은 번거롭게 업데이트를 할 때마다 정비소를 찾을 필요가 없다.

이런 움직임은 자동차의 급속한 전장(전자장비)화로 자동차가 사실상 '바퀴 달린 컴퓨터'로 변화하고 있는 흐름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WSJ은 "무선으로 업데이트가 가능한 차라는 개념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개척한 것"이라며 "이제 GM과 포드 도요타 그리고 다른 전통 완성차업체들이 이를 따라잡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완성차 업계는 이런 인터넷 전송 방식의 자동차 수리를 통해 무상보증이나 기타 각종 수리로 발생하는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절감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무선 업데이트 기술이 더 발달하면 앞으로는 핸들 조작 오류처럼 꼭 정비소를 가야 하는 수리도 소프트웨어 수정본을 전송해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GM은 올해 중 무선으로 전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첫 자동차를 출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이를 다른 차종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포드는 내년부터 판매할 신형 전기 SUV에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인수한 전장업체 하만 인터내셔널 인더스트리도 최소한 10개의 주요 완성차업체와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자동차를 개발하기 위해 협업 중이다.

영국계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100% 무선 업데이트가 가능한 자동차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채 50만 대가 안 됐지만 2025년에는 3500만 대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7년 새 70배 이상으로 커진다는 얘기다.

물론 우려도 있다. 지금도 멀티미디어 시스템 업데이트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면서 차량 계기판이 끊임없이 다시 부팅하는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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