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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설리 신간 '여기 있어'

곽설리씨가 지난해에 이어 또 하나의 소설집 '여기 있어'(사진)를 출간했다.

지난해 초에는 소설집 '움직이는 풍경'을 펴낸 바 있다.

이민살이의 아픈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에는 '동네풍경' '꽃집에서' '페인터' '안마사' '여기 있어' 등 8편의 단편과 2편의 중편소설이 실려 있다.

작가는 "모든 실존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아픈 신음소리를 낸다. 그래서 나, 너, 우리 지금 어디 있어? 라고 물으면 '여기 있어'라는 답이 곧 신음소리다"라고 말한다.



곽설리 작가는 '시문학' 신인상, '문학나무' 신인작품상(소설)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시집 '물들여가기' '갈릴레오호를 타다' '꿈' 소설집 '움직이는 풍경' '오도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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