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가구] 종합 가구매장 "다우니로 오세요"

한인가구업계의 중견업체로 손꼽히는 '하이디 가구(대표 샘 한)'가 2월말로 애너하임 매장을 클로징했다. 모든 제품과 마케팅역량을 다우니 본점에 쏟고 있다. 다우니 파이어스톤 불러바드 선상 단독건물에 자리했다.

하이디가구 다우니매장은 2만 5000스퀘어피트의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탁 트인 매장에 가구제품별 섹션으로 구분돼 있다. 소파, 베드룸세트, 다이닝세트, 매트리스등 섹션에 따라 플로어샘플 가구들이 유기적으로 진열돼있어 편안하게 가구쇼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건물바깥에는 널찍한 파킹랏이 있어 주차걱정도 없다.

다우니로 매장을 이전하면서 하이디가구는 종합 가구매장으로 뚜렷한 변신을 이뤘다. 고급형 가구부터 대중용 가구까지 모든 제품을 완비한 종합 가구매장이다. 매장에는 가죽소파, 천소파, 매트리스, 침대, 식탁, 오피스 가구, 램프, 각종 가구 소품까지 다채로운 제품이 있다. 이태리 니꼴레티, 독일 림베르그 소파등 유명브랜드 제품도 갖춰놓았다. 독일 림베르그는 인체의 편안함을 중시해 디자인한 소파로 유명하다. 매트리스도 템퍼페딕, 시몬스등 한인들이 선호하는 브랜드가 빠짐없이 나와 있다.

샘 한대표는 "하이디가구는 오랜시간 한인타운에서 가구전문점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다우니 매장은 더욱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고객들을 모실수 있게 됐다. 예전부터 해온 것처럼 거품을 뺀 가격으로 판매해 큰 부담없이 좋은 퀄리티의 가구를 구입하는 전문매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대표는 이어 "다우니점이 오픈하면서 한인들은 물론 인근지역 타인종 고객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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