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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 휴식 같은 그곳 '리도 마리나 빌리지'

뉴포트비치의 '리도마리나 빌리지'. 빌리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햇빛을 쪼이면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다.

뉴포트비치의 '리도마리나 빌리지'. 빌리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햇빛을 쪼이면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다.

뉴포트비치에는 숨겨진 보석 같은 마을이 있다. 휴식 같은 주말을 아주 멋스럽게 보낼 수 있는 곳이랄까. 따사로운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 맛있는 요리와 쇼핑까지 여유롭게 한나절 보내고 오기 딱 좋은 곳이다.

뉴포트에 있는 '리도 마리나 빌리지(Lido Marina Village)'다.

리도 마리나 빌리지는 뉴포트에서 힙하게 떠오르는 곳이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꽤 달랐다. 1970년대에 형성된 빌리지는 세월과 함께 낡고 거의 버려진 마을에 가까웠다. 그저 보트 렌털비즈니스와 작은 서점, 스낵바가 다였다. 당연히 찾는 이들도 많지 않았다. 그러다 몇 년 전 수백만 달러가 투입돼 재개발되면서 지금의 리도 마리나 빌리지가 탄생했다.

빌리지는 뉴포트 해변으로 들어가기 바로 전에 있는 뉴포트만을 끼고 있다. 뉴포트 해변처럼 인파가 몰리는 곳은 아니다. 대형쇼핑몰이나 유명 관광지에 갔을 때 '이곳을 어떻게 다 보지'하는 부담감이 없다. 적당한 크기로 한바퀴 돌며 상점을 둘러보고 맛있는 요리와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다 보면 훌쩍 3~4시간이 지나간다. 애완견을 데려나와 산책하기도 좋다.

따뜻한 봄날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바닷가를 따라 위치한 식당들.

바닷가를 따라 위치한 식당들.

맛집

리도 마리나 빌리지에는 식당이 많은 것은 아니다. 커피숍을 포함 딱 6곳이다.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식당은 '말리브 팜'이다. 다른 식당들에 비해 늦게 오픈했지만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메뉴로 손님을 끌어 모으고 있다.

말리브 팜은 이름처럼 말리브에서 처음 시작됐다. 말리브 피어의 첫 매장을 시작으로 하와이 라나이섬에 있는 포시즌 호텔과 마이애미 노부호텔 등 현재 6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말리브 팜은 트렌디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널찍한 패티오가 특징이다. 또 바로 옆에 분리되어 있는 공간을 두고 있어 프라이빗 이벤트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음식은 오개닉과 로컬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 사용하는 것을 콘셉트로 하고 있다. 특히 미니 팬케이크과 브라타 샐러드가 인기다.

하지만 주말에 찾는다면 기다림은 감내해야 한다. 실제 일요일 점심시간에 찾아봤더니 대기시간이 40분 정도다. 뭐 기다리는 시간 동안 상점을 둘러보며 기다릴 수 도 있지만 배가 고프다면 굳이 '말리브 팜'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옆에 있는 식당들 역시 옐프 리뷰가 4.5나 될 정도로 고객만족도가 높은 식당들이다.

그래서 찾은 곳이 리도 보틀 웍스(Lido Bottle Works)다. 이곳은 이름처럼 와인이나 맥주 등과 함께 식사를 즐기에 좋다. 메뉴는 많은 편이 아니다. 샌드위치, 토스트, 샐러드, 버거 등 15가지 정도. 하지만 음식은 완성도가 높다. 같은 메뉴라도 맛에 한끝 차이가 있달까. 끝까지 입맛을 돋우면서 혀끝을 즐겁게 한다. 주말 브런치 추전 메뉴는 '훈제연어 토스트(Cold smoked salmon toast)'와 '브라타(Burrata)'.

동양적인 메뉴를 찾는다면 '노부(Nobu)'에서의 식사도 좋다. 옐프에서 리뷰를 찾아볼 필요도 없을 만큼 유명한 곳이다. 물론 다른 식당에 비해 가격대는 높은 편이다. 특히 일요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는 브런치 메뉴를 제공하는데 1인당 65달러다. 무제한 스시가 제공되며 골드바에서는 생굴과 세비체 등을 서브하고 핫푸드와 다양한 디저트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피시&칩, 크랩케이크 등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서클 훅(Circle Hook)'과 다양한 프렌치와 이탈리아 와인을 곁들어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프렌치 카페 '징케(Zinque)'도 있다. 입구 쪽에는 커피숍 '아너 커피 로스터(Honor Coffee Roasters)' 가 있어 가볍게 커피 한잔을 마실 수 있다.

쇼핑

리도에는 다양한 상점들이 운영되고 있다. 클래식 프렌치 스타일의 액세서리 숍 '클래어 V', 해변 스타일의 의류와 수영복을 판매하는 '신시아 롤리(Cynthia Rowley)', 트렌디한 패션아이템을 판매하는 '엘리스 워커(Elyse Walker)', 향수 전문점 '르 라보(Le Labo)', 북스토어 '리도 빌리지 북(Lido Village Books)' 해변 인테리어 전문점 '빅스비& 볼(Bisby & Ball)' 등 30여개 상점이 들어 서 있다. 가격대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다.

주차

셀프파킹은 1시간은 무료 주차가 가능하고 리도빌리지내 식당이나 상점을 이용했을 것우 2시간 무료주차권을 받을 수 있다. 총 3시간은 무료로 주차 할 수 있다는 얘기다. 발렛파킹도 가능하다. 처음 2시간은 8달러이며 이후부터는 30분에 3달러가 추가된다.

▶주소: 3434 Via Lido Newport Beach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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