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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다운타운-퀸메리 곤돌라 추진

시의회 '더 웨이브' 심의

롱비치 시의회가 퀸메리 섬과 롱비치 다운타운을 연결하는 곤돌라 건설안을 12일 심의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직선거리로 약 1.3마일 구간으로 4~5곳에 정거장을 세우고 주요 목적지를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스위스 회사가 건설할 곤돌라는 한량에 8~10명씩 탑승이 가능하고 1시간에 최대 4800명을 운송할 수 있다.

지난 2년간 롱비치시 관리들과 개발업자들은 적어도 3개 이상의 곤돌라 운행 구간을 연구해왔고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더 웨이브'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관광객 유치는 물론, 교통난을 해소할 운송 수단으로서 제기능을 할 것이란 설명이 곁들여졌다.



여기에 퀸메리의 새로운 운영사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건설하는 계획과도 맞물리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8000만~1억 달러로 예상되는 재원 마련은 아직 정해진 것이 없이 발의안을 낸 의원들은 공공자금과 민간투자를 통해 건설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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