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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곳] 바닷바람 타고 창공 수놓는 연들의 향연

헌팅턴비치 연날리기 파티부터
125개 업체 참여 레스토랑위크
100여종 시음 OC와인축제까지

각양각색의 연들이 펼치는 묘기를 관람할 수 있는 헌팅턴비치 연날리기 파티. [동영상 캡처, 박낙희 기자]

각양각색의 연들이 펼치는 묘기를 관람할 수 있는 헌팅턴비치 연날리기 파티. [동영상 캡처, 박낙희 기자]

유명 레스토랑 125곳의 코스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OC레스토랑위크. [동영상 캡처, 박낙희 기자]

유명 레스토랑 125곳의 코스 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OC레스토랑위크. [동영상 캡처, 박낙희 기자]

▶연날리기 파티

바닷바람을 타고 각양각색의 연들이 창공을 수놓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카이트커넥션의 주최로 9일과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헌팅턴비치 피어(200 Pacific Coast Highway)에서 제17회 연날리기 파티(Kite Party)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연날리기 전문가들이 참석해 직접 제작한 초대형 사이즈부터 이색 디자인의 연들을 가지고 상상할 수 없는 묘기들을 선보인다. 일반인들도 전문가들을 위한 스포츠 카이트 지정 장소 이외에서 연날리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즉석에서 연날리는 법 강습도 받을 수 있다.

스포츠 카이트 부문에 참가를 원할 경우 온라인으로 등록 확인을 마쳐야한다. 최대 75인치 길이의 연이 허용되며 50~60인치 정도의 연이 권장된다. 연이 땅에 떨어졌을 때는 반드시 연줄을 다시 감아야 하며 컨트롤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어야 한다.



행사장에는 애완동물은 입장이 금지된다. 참가비는 무료며 비가 내리는 등 날씨에 따라 행사가 취소될 수도 있으니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iteparty.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참고로 리돈도비치 피어(100 Fisherman's Wharf)에서도 10일 정오부터 오후 5시까지 제45회 연례 카이트 페스티벌(redondopier.com/event/kite-festival)이 개최되며 역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OC레스토랑 위크

오렌지카운티의 유명 레스토랑들이 대거 참여하는 'OC 레스토랑 위크'가 오늘(9일)까지 카운티 곳곳에서 열린다.

매년 맛있고 푸짐한 코스요리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어 식도락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서는 점심의 경우 10, 15, 20, 25달러씩, 저녁식사는 20, 30, 40, 50달러씩 지정 가격별로 책정된 메뉴를 맛볼 수 있으며 럭셔리 정찬 디너도 80달러에 체험할 수 있다. 참가 레스토랑으로는 한인업체인 가부키 일식당 어바인, 브레아, 헌팅턴비치점과 뉴포트비치의 줄리엣 키친&바를 비롯해 스시로쿠, 서밋하우스, 네이플스, 타코로사, 탭스, 요시하루라멘 등 각 지역의 인기 레스토랑 125곳이다.

이용 방법은 웹사이트(ocrestaurantweek.com/participating-restaurants.html)에서 가격대별 검색을 하게 되면 해당 가격대 메뉴를 제공하는 레스토랑 목록과 자세한 메뉴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라든지 특별한 모임에 어울리는 레스토랑과 메뉴도 추천받을 수 있다.

특히 각 참여 레스토랑에서 다채로운 칵테일을 잔당 8~11달러에 맛볼 수 있다. 일부 인기 메뉴 및 럭셔리 정찬 디너는 예약이 필요하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ocrestaurantweek.com)를 참고하면 된다.

▶OC와인축제

와인 애호가들이 고대하는 행사 중 하나인 OC와인축제(OC Winefest)가 이번 주말 동안 샌후안캐피스트라노의 스톤 스로우 와이너리(29943 Camino Capistrano)에서 펼쳐진다.

캘리포니아, 프랑스, 이태리, 칠레 등에서 생산된 다양한 와인들을 맛볼 수 있는 시음 이벤트로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와이너리와 생맥주 양조업체 50여곳에서 100여종의 와인과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30여 업체와 레스토랑 8곳 등이 참여한다. 또한 시음 이벤트뿐만 아니라 와인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와인 제조 세미나도 열린다. 행사 참가자들은 중앙 스테이지 DJ의 음악이 흘러나오는 가운데 전용 와인잔을 제공받아 무제한 와인 시음을 할 수 있으며 커피, 안주도 즐길 수 있다.

행사 시간은 양일 각각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며 티켓은 1일권이 100달러부터, 양일티켓은 175달러부터 시작된다.

세미나 참가비는 회당 25달러씩이며 와인 대신에 비주류 음료를 마실 수 있는 운전자는 20달러를 내면 입장할 수 있다. 프로모션 코드 'SHOUT'를 기입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티켓 구매 및 추가 정보는 웹사이트(ocwinefest.com)를 방문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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