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쏘나타 8세대 모델 나왔다
5년 만에 확 달라진 모습
미국시장엔 연말께 출시
2014년 7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모델을 선보인 것으로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독창적인 스포티함을 완성했다는 게 현대 측 설명이다.
7세대 모델보다 전반적으로 날렵해진 외관으로 높이는 30mm 낮아지고, 폭은 2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와 전체 길이는 각각 35mm와 45mm 길어졌다.
현대차의 패밀리룩인 캐스케이딩 그릴은 낮고 넓게 자리했고 쿠페처럼 튀어오를 듯한 실루엣을 실현했다.
모빌리티 서비스 회사로 변신을 선언한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의 선언대로 신형 쏘나타는 '신개념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의미가 부여됐다는 평가다.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파일을 담아 메모리 시트는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내비게이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계기판 및 공조장치까지 '나만의 차'로 설정할 수 있게 했다.
플랫폼과 엔진 및 변속기 등 구동계도 새로 개발했고 연비와 효율성을 높인 스마트 스트림 엔진을 적용했다.
한국에서는 가솔린 2.0 등 4개 파워트레인으로 11일부터 개시되는 사전계약에서 판매가는 2346만~3289만원이지만 미국에서 판매된 모델의 재원과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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