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나씨 '올해의 여성상' 수상
지난 4일 가주의회서

지난 4일 새크라멘토 가주의회에서 김한나(왼쪽)씨가 가주 29지구 올해의 여성상을 받고 링 링 챙(오른쪽)의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상자를 선정한 링 링 챙 의원실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 한국전 참전 용사들을 방문하며 그들이 공적을 기리는 활동을 펼친 김씨의 공로를 인정해 수상자로 뽑았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씨는 한국전 참전용사를 헌신하는 비영리 단체 '리멤버 727'를 설립하고 연방의회 차원의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최근까지 미국 50개주와 남북한과 참전 24개국을 모두 방문해 1000여 명 이상의 참전용사를 만나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남긴 소감에서 "진심으로 참전용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결심하게 해주셨고 긴 여정 동안 보호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며 "또한 이 영예를 매일 그리워하는 '그랜드파(참전용사)'들에게 바친다"고 밝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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