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신규주택 건설 큰폭 감소
지난해 4분기 22% 줄어
매물은 2004년 이래 최다
부동산통계전문업체 코어로직의 자료를 인용해 OC레지스터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OC지역에 총 2334채의 신규주택이 건설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년 동기 대비 653채가 줄어 22%의 감소를 보였다.
이 같은 낙폭은 최근 6년 만의 최대치로 인근 LA카운티(-5%), 인랜드엠파이어(-8%)에 비해서도 두드러지게 줄었다.
신규주택 건설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동기간 신규주택 매물은 1131채로 지난해 동기에 비해 233채, 26%가 증가하며 매물량이 지난 2004년 이래 최다치를 기록했다.
기존주택 매물도 덩달아 늘어나며 지난 1월 초 리스팅된 매물수가 총 5911채로 2204채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에 비해 59%나 폭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카운티 내 전체 주택판매 규모도 전년 동기에 비해 15%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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