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제 3의 한국 국적 항공사 추가 눈앞
한국 국토교통부는 5일(한국시간) 3개 항공사에 신규 항공운송면허를 발급했는데 이중에는 LA지역 한인들의 투자를 받아 미주 노선 취항을 계획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대표 김종철)도 포함됐다.
국토부는 작년 11월 신생 항공사 등 5곳으로부터 항공운송면허 신청서를 접수해 자체 태스크포스(TF)와 한국교통연구원의 사업타당성 검토 등 절차를 거쳐 이날 면허 발급을 최종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인천을 기반으로 한 에어프레미아는 자본금 179억원(자본잉여금 188억원 별도)에 2022년까지 항공기 7대(B787-9)를 도입할 계획으로 미국·캐나다·베트남 등 중장거리 중심의 9개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미주본부장 출신인 에어프레이마의 강신철 고문은 "저비용 항공사들과는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며 "글로벌 항공기 리스사(ALC)들과 2020년부터 총 5대의 보잉 787기를 도입하는 계약도 체결해 2021년부터 LA와 산호세에도 취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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